서평1 [서평]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과학관련 책은 남성들의 주된 관심사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오랜만에 읽을 만한 책을 뒤지다가, 제목과 디자인이 매력적이라서 구입하게 된 책이다. 그렇지만 기대한 대로의 책은 아니었다. 1. 제목번역에 동의할 수 없다. 원서로 책을 읽을 정도의 영어실력은 아니라서 한글 책을 읽었다. 다 읽고나서 '속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일단 이 책은 전혀 '친절'하지도 않고, '과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원서의 제목인 "Thing explainer"라는 제목이 훨씬 잘 어울린다. 이 말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자면 "사물 설명서"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독서 후의 느낌을 덧붙여 좀 더 풀어쓰자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어떤 것들의 작동원리나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책"으로 기술할.. 독서후기 2017. 6. 13.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