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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4

코로나 19의 증상과 폐렴 발생률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내가 몸이 안좋은데 이게 코로나일까 아닐까 궁금한 것이다. 혹자는 코로나가 일반 감기보다 고열이 더 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고 하고, 또 예전에는 우한 폐렴이었기 때문에 폐렴이 무조건 오게되는 것이 특징이고 병에 걸리면 무조건 폐에 흉터가 남는다고도 한다. NEJM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서 발행한 코로나에 대한 clinical characteristics (임상양상)에 대한 논문이 아주 좋아보여서 오늘은 이 논문을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이 논문은 중국의 의료데이터를 이용하여 무려 109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우한 폐렴의 양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우선 잠복기가 평균 4일이고 75%의 환자가 2-7일에서 증상이 발현된다.. 의학 2020. 3. 3.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등장? 코비드 19 (우한폐렴)에 관한 또 다른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클로로퀸을 이용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논문은 요약형식이라 제대로 된 디자인과 결과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내용 자체는 상당히 의미 있는데 일단 대조군을 설정하여 (클로로퀸 치료군 vs 대조군) 진행한 비교연구이다. 환자 수 또한 100명 이상으로 밝히고 있어서 통계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치료결과 클로로퀸군이 대조군에 비해, 폐렴의 악화, 영상 소견, 바이러스의 음전, 질병 이환기에 있어서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전신 홍반 루프스에 항 염증 제재로 사용된다. 일련의 기전 (endosomal pH의 증가, 글라이코실레이션의 방해)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 의학 2020. 3. 1.
코로나 바이러스, WHO 권장사항 who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COVID 19) 관련 대중들에게 한 조언을 요약한다. 손을 자주 씻을 것 Advice: 알코올이 포함된 제재로 손을 자주 문지르거나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을 것 이유: 알코올이나 비누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 사람간 거리의 유지 Advice: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으로부터 1미터 이상을 유지할 것. 이유: 비말입자에는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다. 너무 가까우면 숨을 쉬면서 바이러스 입자를 흡입할 수 있다.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이유: 손은 오염되기 쉽다. 오염된 손이 눈, 코, 입을 만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호흡 위생 준수 당신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도 휴지나 팔꿈치로 입을 막을 것.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릴 것.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 .. 의학 2020. 3. 1.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성 불임을 초래? [중국논문 리뷰]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이 들썩하다. 우연한 기회에 논문을 읽어볼 기회가 있어서 한번 살펴보았다. 제목은 [신장과 고환에서의 ACE2 발현이 신장과 고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논문요약 몇몇 환자들에게서는 신장기능이상이나 신장손상이 일어났는데 관련기전은 알 수 없다.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인간 장기 중 ACE2 발현을 분석하였다. 신장 tubular cell과 고환의 semiferous duct 에 발현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신장과 고환의 손상을 초래할 것이다. 그래서 이 뉴스기사가 아마 이 논문을 말한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지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서론 우선 ACE2라는 것은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2라는 놈인데.. 의학 202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