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에 PPT, DOC 파일저장하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7. 9. 1. 17:50 Evernote

 에버노트의 파일 첨부라 하면 대부분이 사진이다. 특히 요즘은 모바일에서 사진을 올리는 것이 아주 간편하고 기능적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오늘은 에버노트에서 잘 쓰지 않는 문서파일(PPT, DOC) 저장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고자 한다. 

 

 

 


문서작성하는 앱에 문서파일을 따로 첨부해서 저장하는게 넌센스 아닌가요?


사실 텍스트 기반의 문서를 작성하려면 Microsoft Word나 에버노트나 근본적인 목적은 동일하다. 다만 Word가 기능이 좀더 많기 때문에, 도표등이 필요한 문서(논문 등)를 작성할 때는 Word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Dropbox와 같은 클라우드 동기화 어플을 쓴다면 에버노트로 굳이 문서파일을 저장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기능을 알아두면 써먹을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글쓴이의 경우는 주로 시험공부할 때 이 기능을 많이 이용했다.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작업에 적합하다.


논문 작성은 오로지 생산만을 위한 작업이기 때문에 일부러 이 기능을 쓰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나도 시험삼아 몇번정도만 사용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시험 공부용 정리를 작성할 때 유용하다. 글쓴이는 공부할 때 evernote에 그날 그날 공부한 것 중에서 암기하고 싶은것을 Evernote에 넣어둔다. 이 때, 그냥 텍스트로 작성하는 경우가 가장 많겠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경우에는 Powerpoint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에버노트에서 그림을 직접 그리는 것 vs PPT 에서 그리는것에 대한 포스트는 다음에 게제하도록 하겠다.) 이 경우에도 Word는 잘 쓸일이 없긴 한데, 때로는 복잡한 Table을 포함할 때 Word를 쓰기도 한다. (Evernote를 이용한 도표는 화면크기에 따라서 텍스트줄바꿈이 변하는 반응형이라서 장점이지만 때로는 단점이기도 하다.)

즉, 내가 '소비' (여기에서는 암기)를 위해 에버노트를 작성하다보면 때로는 PPT와 Word에서 지원하는 강력한 기능들을 이용해야할 때가 있는데, 이 때 파일첨부기능이 유용하기 때문에 사용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파일첨부하기


방법은 아주 식은 죽 먹기이다. 먼저 새노트를 연 다음, 다음의 방법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2번을 추천한다.

  1. Drag & drop (파일 드래그해서 에버노트 내용 부분에 드랍)
  2. Ctrl+c (첨부대상파일) 하고 Ctrl+v (에버노트 내용에 한번 클릭하고)
  3. 아래 사진과 같이 '파일첨부하기' 아이콘 눌러서 첨부

 

 

 위 3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파일이 첨부된다.

 

 

 

 

그리고 첨부된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해당 파일을 열 수 있다.

 

문서 저장/갱신하기


이 부분이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다.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첨부된 파일을 보고싶으면 더블클릭을 하면 문서가 열린다. 그리고 안에서 내용을 편집/수정한 뒤에, 저장을 하고 싶으면 Word나 Powerpoint 프로그램 자체의 저장을 누르고 종료하면 된다. 그럼 문서가 Evernote내에서 알아서 갱신된다.!! 마치 폴더에서 관리하는 방법과 흡사하다.

이 기능의 단점은, 최초에 Word 나 PPT로 파일을 작성하다가, 파일을 저장한 뒤, 그 파일을 에버노트에 첨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조금 귀찮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1회만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내 컴퓨터의 파일과 에버노트에 첨부된파일은 별개의 파일이다. 위의 언급처럼 에버노트내에서 편집을 하고 Ctrl+s 만 눌러주면 파일이 에버노트 내에서 갱신되고 알아서 동기화가 된다. 그럼 나중에 스마트폰으로 갱신된 파일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용도를 적절히 정해서 사용한다면 충분히 유용한 기능이다.

 

에버노트 오프라인 기능

Posted by 보더라인
2017. 8. 29. 17:30 Evernote

에버노트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


 

에버노트 오프라인 기능이란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일 때 해당 노트북을 다운받아 두었다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도 노트를 볼 수 있게하는 기능이다. 

 

 

 

글쓴이는 스마트폰의 에버노트 동기화를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가능하도록 설정해두었다. 에버노트 '계정' ->'설정' 으로 접근하면 아래 사진처럼 'Wifi 에서만 동기화' 라는 설정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셀룰러 데이터를 소모하지 않고 와이파이에서만 노트를 동기화 시킬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노트를 볼 수 있게 설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어느날 열심히 노트를 정리하고 나서, 빛의 속도로 가방을 챙긴다음,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오늘 작성한 노트들을 보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 안이라서 접속이 잘 안되는 것이 아닌가!!  주로 방금 컴퓨터에서 작성하고 스마트 폰에서 조회하려고 하면 이런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작성한지 한참 된 노트라 할지라도 종종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데, 엘리베이터처럼 LTE가 잘 안잡히면 꼼짝없이 문 열릴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성질급한 사람으로서 아주 인내심이 바닥나는 순간이다. 



에버노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모바일 장치에서 노트 내용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모바일 장치에서 노트 내용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
  • 본래 해당 모바일 장치에서 만들어진 노트일 때
  • 장치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음
  • 최근에 본 노트일 때
  • 해당 장치에 오프라인 노트북을 설정함 (Evernote 플러스 또는 프리미엄 기능)

따라서 컴퓨터에서 만든 노트를 인터넷이 잘 안되는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실행하려고 하면 내용이 잘 안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 4번의 오프라인 노트북을 설정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방법1.

 

 

 

 오프라인 설정은 노트북 별로 설정이 가능하다. 개념상으로는 해당 노트북 전체를 다운받아서 언제나 사용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위 사진처럼 1. 영어공부라는 노트북에 들어온 다음 2. 우상방의 ... 을 눌러서 3. 노트북 설정 메뉴로 들어간다.  

 

 

 노트북 설정에서 오프라인에서 사용을 활성화 시키면 끝이다. 아이폰 기준으로 설명했지만 안드로이드도 대동소이한 방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방법 2.

 

아이폰 기준으로 좀 더 간단한 방법이 존재한다.

IOS 에버노트에서 최상단 중앙부에 "모든 노트▼" 를 클릭하면 노트북으로 접근한다. 다음의 사진을 보자.

 

 

 

여기서 오프라인을 지정할 노트북을 좌측으로 스와이프한다. 그러면위 그림의 빨간 박스처럼 다운로드를 의미하는 아이콘이 뜬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오프라인 설정이 완료된다.

 

 


다만 원래 작성한 분량이 방대한 노트북은 다운받는데 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것에 유의하자.  그림처럼 다운로드 진행정도가 표시된다. 모두 완료되면 막대기가 사라지므로 이후부터는 오프라인에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