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1 칠곡 꿀벌나라 테마파크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1. 12. 17:01 놀기, 여행, 맛집




방문일시 : 2018.11.11 일요일 오전
방문시 아이 나이 : 5세, 2세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듯. 2018년 에 문연듯 하다. 



지도에서 1번에 표기된 큰 건물이 꿀벌나라 건물. 

호국박물관이 바로 옆에 있다. (지도 좌측 건물) 입장료가 있는것 같아서 가보지는 않음. 

7번에는 꿀뜨기 체험장과 야외 꿀벌 거대모형이 있다. 

 

1. 꿀벌나라 건물.

 

3층으로 구성. 1,2 충에는 실내 컨텐츠가 있고 3번은 꿀뜨기 체험장으로 가는 야외 통로이다. 



1층 들어오면 곰돌이 푸랑 꿀 폭포 같은것이 있음. 




1층내부. 



여러가지 꿀들이 진열. 솔직히 별로 재미는 없다. 애들이 어려서 수준도 어렵고. 



이런 벌집도 있고. 



구조 설명. 초등 이상이면 좀 볼만할 것 같은데, 우리는 휙휙 지나갔다



벌모형. 그나마 일층에서 애들이 볼만한 것.  

2층으로



 




2층도 별로 재밌는건 없다. 



그래도 살아있는 벌이 있어서 잠깐 보고 지나가고



사슴벌레랑 풍뎅이도 있다. 


 


요런 사진찍는 것도 있다. 

실내 컨텐츠는 사실 2층까지가 끝이고 1시간이면 다본다.
2층에 꿀벌관련 책들이 모인 아주 작은 책코너가 있어서 원한다면 여기서 시간을 더 때울 수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야외로 연결된다.



 

2. 건물 외부.

 

 



벌 모양 조형물. 아주 신선했음. 



저 멀리 보면, 대형 벌 모형이 있는데, 여기가 야외 사진 촬영 포인트이다. 벌꿀뜨기 체험장도 바로 옆에 붙어있음. 

 


가보면 움직이는 대형벌도 있고


이 벌도 움직인다.

아무튼 여기까지 투어하면 1:30분정도 걸림.

벌꿀뜨기까지 1시간이 더남아서 한바퀴 의미없는 투어를 더 하고 벌꿀뜨기까지 하고 내려왔다.

총평

 
가격 : 무료 (체험은 5000~7000원, 꿀뜨기, 립밤, 비누만들기 등)
주차 : 쉬움
거리 : 칠곡 왜관이라 대구에서 갈라면 40분 이상 잡아야함.
컨텐츠 : 어린아이들에게는 생각보다 할만한게 부족함. 요새 소도시마다 이런 테마전시관이 하나씩은 있는데, 참고를 좀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들 시간떼우기는 사실 체험이 전부다. 퍼즐이나  뭐 누르는 것. 등등…. 꿀벌나라는 눈으로 보는것이 주로이고 유료체험을 제외하면 전시관 자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재방문 의사 : 아주 텀이 길게 재방문 할듯….초등학생 되면 다시 한번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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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후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1. 9. 17:42 놀기, 여행, 맛집

아래 글은,2018년 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네이버 카페 괌자길에 올린 글입니다.

========

별로 여행을 즐기지는 않는, 그래서 다소 허접하고 비판적인 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시간순서에 따라 팩트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일정 : 4박 5일

인원 : 어른 2 + 아이 1(만3세)

숙박 : 하얏트 클럽룸 2박, 닛코 2박

기타 : 렌트함 (2박째부터)


<의미없는 계획일정표>

이거 짜는데 나름 3일 꼬박 짰습니다. ㅠㅠ


 

<실제 후기>


10/25 (목)

8:10AM 항공 출발. 태풍때문에 지연이 속출하는 가운데, 운좋게 지연없게 출발.


3:30 PM : 공항도착. 택시타고 하얏트 호텔로 이동. 택시비 29불나왔습니다. 처음에 탑승할때 짐 수를 잘못 세었는지 "미터기 플러스 2달라" 해서 "오케이" 했는데, 내릴때 되니까 플러스 3달라 달라고 하더라고요. 짐은 3개였습니다. 여튼 미터기 올라가는거 보면 완전 사기당하는 느낌입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공항택시는 이용안할것 같습니다.


<하얏트 클럽룸 입장>

 방 상태: 기대를 안하고 가서 오히려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느낌. 밤에 약간 추운것이 함정. 


 수영장 : 아이가 어리면 PIC 보다는 하얏트라고 들어서 하얏트로 예약했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놀다보면 좀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 만 2세 이하에서는 안성맞춤. 만 3세이상부터는 애 성향따라서 좀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클럽룸: 클럽룸 옵션은 가격이 사악하지만 결론적으로 좋았습니다. 일단 룸 컨디션이 좋아지고, 12층에 룸을 받아서 라운지 이용이 같은층이라서 매우 간편했으며, 조식과 저녁 칵테일 바를 이용하면 아침/저녁을 지출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양음식 위주라서 조식은 좀 느끼한데 (호텔 어디가나 볼 수 있는 흔한 조식, 빵+스크램블애그+소세지등) 칵테일 바 시간에는 치킨도 나오고 나름 먹을만 합니다. 저희는 2박동안 조식이랑 석식은 클럽룸에서 다 해결했고, 전자렌지랑 정수기도 있어서 햇반이나 컵반 데워먹기도 좋았습니다. 


저는 여행가도 별로 쓸데없는 지출은 줄이는 편이라, 밖에서 나가먹을 돈 생각하면 클럽룸 뽕은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서비스 : 대체로 친절. 닛코보다 전반적인 응대나 서비스 측면에서 좋았습니다. 더 비싸니 당연할지도...


기타: 호텔 자체가 에어컨을 틀어서 그런지 수영하고 건물로 들어오면 춥습니다. 애기들 보온 잘하시고요. 닛코는 엘베를 제외하면 건물 자체는 별로 안춥습니다.


첫날 저녁일정 : 선셋 바베큐나 쇼핑할라고 햇으나 수영하고 애가 뻗어서 강제취침 했습니다. 

 



10/26 (금) 2일차


돌핀크루즈 예정이었으나, 태풍영향으로 파도가 높다하여 다음날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오전이 비었네요

아직 렌트 전이라 걸어갈 수 있는 티갤러리아에 방문합니다.


<티갤러리아 팁> - 수정함.

 S* 상품권 매장은 지하에 교통센터? 터미날?과 같은 층에 있습니다. 이거 1시간만에 매진된다는 말이 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1시에 가도 잘 바꿨습니다.

티갤러리아 순서: 순서 꼬이면 동선도 꼬여서 정리해드립니다.

일단 지하/매장/2층이 있습니다.


0. 1층 매장에서 사고싶은 물품(큰 금액 상품위주)의 대략 견적을 파악한다.

1. 지하에 가서 상품권을 바꾼다. (S* 멤버쉽만 해당)

2, 상품권을 바꾸면 주는 출석도장 찍는 종이를 가지고 2층 데스크로 간다.

3. 도장을 찍고, 고디바 초콜릿을 받는다.

4. 1층가서 쇼핑을 하고, 상품권을 소모한다.

5. 다음날 또와서 2번째 스탬프를 찍고 10불짜리 상품권을 획득한다.


*2번에서 출석도장 받는 종이는 다른경로로 어떻게 받는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티갤 걸어서 가면. 보통 지하나 1층에서 시작하게 되고, 렌트카를 타고 방문하면 2층으로 바로 들어가게 됩니다.

*상품권은 50불단위임, 500불을 사면 10장받고, 300불을 사면 6장 받는구조, 10% 할인된 가격.

*인당  500불로 금액제한. 450불에 구매가능


*0을 추가한 이유, 이거 바꾸면 아마 환불불가로 알고 있습니다. 340불짜리를 샀다고 가정하면, 350불짜리 상품권을 제시하면, 10불은 거슬러주지 않습니다. 즉 300불만 상품권으로, 40불은 현금으로 하는것이 낫습니다. 나머지 상품권은 다른데 쓰시고요. 이런 점 때문에 상품권이 남게되어 과소비의 원인이 됩니다. 필요없는 과소비를 지양합시다. !!

*그러면 일단 200불 만 바꾸고 나머지 300불은 나중에 바꾸면 안되느냐? 공지사항에 1인이 월 1회만 가능하다고 본것 같습니다. 한번 바꾸면 금액이 500달러보다 적더라도 두번 안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견적내고 쇼핑합시다.


<티갤러리아 고디바>

제품명은 모르겠는데 54개 패키지, 두개사면 20% 할인되는것을  상품권 이용해서 샀습니다. 선물용으로 적당하네요. 아시다시피 지금 프레즐은 핫딜이 없습니다.


힘겨운 쇼핑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마누라 따라다니기 힘드네요.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밥은 대충 때우고, 저는 렌트카 수령하러 갑니다.


<렌트카, 업체: Doll**>

호텔에 픽업하러 오기로 했는데 정각이 되도 직원이 안보이네요. S* 무료 로밍을 이용해서 전화합니다. 돌핀 예약 변경도 그렇고 현지 전화가 조금씩 필요하네요. 와이프가 S* 이고 저는 유심 대여할라다가 안했는데, 한명정도는 현지 전화가 되도록 유심전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렌트카는 중형차, 업체가 칭하길 Class B라고 하는 레벨인데 정말 후집니다. ㅋㅋ 앞 범퍼가 덜렁거리네요. 덜렁거리면 손으로 끼워서 다시 주행했습니다.


렌트카 받아서 오니까 거의 1시간 소요. 


이후 오후일정

내일이 하얏트 체크아웃이고, 오전 돌핀때문에 수영장을 이용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빡시게 수영장 했더니 애가 또 초저녁에 뻗었네요. 렌트카는 빌려놓고 아무것도 못하고 강제취침하였습니다.




10/27 (토) 3번째 날, 얏트 체크아웃/닛코 체크인


아...일정변경을 하면서 깊게 생각을 안해서, 하필 체크아웃날에 오전 돌핀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단 8:40에 픽업이라서 그전까지 그냥 체크아웃을 해버리고 짐을 호텔에 맡겼습니다.


<돌핀 크루즈, 업체명: Scu**>

일본계 업체입니다. 담당 아저씨가 아주 유머러스 하네요. 진행도 잘하고 나름 업체는 맘에 들었습니다만....

어제 태풍의 영향인지 돌고래는 못봤습니다. 스노쿨링이랑 바다수영좀 하다가 왔습니다. 이 업체가 나름 저렴한 편입니다만....돌고래 못보니 아쉽기는 하더라고요.

-돌고래는 안나오고 사람만 나오는 중-


돌핀 크루즈는 일단 배타고 달리는 시간이 약 1~1.5시간 정도 됩니다. 배멀미는 잘 모르겠는데...제가 냄새에 좀 예민해서 기름냄새가 좀 납니다. 그래서 1시간 넘어가니 돌고래는 안나오고 루즈해져서 머리만 아프고 좀 힘들었습니다. 돌핀은 두번은 안할것 같습니다.


또한 이 업체는 돌핀을 못봤을 경우에는 사과를 하면서, 초콜릿 or 내일 무료 재도전의 기회를 줍니다.

저희는 그냥 초콜릿 받았습니다. 


도시락은 돈까스랑 밥이었는데 뭐 무료라서 그럭저럭 이걸로 점심 때웠습니다.


12:30pm: 하얏트 도착. 짐찾고 렌트카에 넣음. 닛코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남기 때문에 사랑의 절벽을 가기로 합니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는 안가고, 그냥 Cafe Ter**** 에 올라갔습니다. 아메리카노랑 아이스크림 하나 시켰는데, 퀄리티는 제껴두고 가격이 한국 카페보다 싸네요 ㅎㅎ 

2시간 가까이 죽치고 사진도 좀 찍고 왔습니다. 절경에서 차를 음미하는 것이 아주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15:00 닛코 체크인


<호텔 닛코, 조식불포함, 오션프런트 디럭스 10층>

음...일본계 호텔이라서 그런지 제가 일본호텔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뭔가 한국스럽습니다.

서비스가 하얏트보다는 못합니다

.

서비스: 벨보이가 알아서 짐을 옮겨주지 않음. 옮겨달라하면 해주겠지만, 그냥 직접 옮김, 

첫날에 물 1.5리터 두병주고 더이상 안줍니다. 이것때문에 좀 빡쳤는데,

"물이 떨어졌습니다."

"저희는 한번만 제공합니다."

"그래요? 그런데 2박3일인데도 그렇습니까? 하루에 몇병이라던가 하는 규정이 없나요?"

"오직 첫날에만 두병 제공합니다."

(좀 어이없음) "아니 그럼 제가 7박을 해도 두병만 줍니까?"

"죄송합니다. 정책이 그렇습니다."


정책이 그렇다는 더이상 뭐라 말할수는 없어서 알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진짜로 7박을 하면 안주는지, 2박이라서 안주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룸컨디션: 저는 예민하지 않습니다. 제기준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에어컨을 끄고나니 더이상 버튼이 안먹혀서 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닛코는 욕조에서 샤워를 하게 되어있는데, 체크인 시에 욕조 커튼을 욕조 안쪽으로 배치하고 샤워하라고 하고 서명을 하게 합니다. 배수 안되서 문제 생기면 책임 지울라는거 같은데요... 이런 설명문이 욕조 옆에도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적혀있는 영문 설명서에는, 욕조 커튼에 대한 말은 없고, 욕조 안에서 샤워를 해주세요 라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이 쌓이니 한국인 차별하나 싶어서 점점 닛코에 대한 인상을 안좋게 만들었습니다. 다시가면 닛코는 싸도 이용안할 생각입니다.


수영장: 워터슬라이드가 길어서 초등이상이 있다면 잘 이용할수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수영장이 넓지 않습니다.

아동동반해서 탈 수 없으므로, 저희애는 못타서 좀 아쉬웠습니다.


비치가 하얏트보다 나은데, 하얏트의 투몬비치는 사진찍기에 정말 예쁜데, 물은 별로 맑지 않아서 스노쿨링 하기에 부적합합니다. 닛코는 수심도 낮고 물이 투명해서 물고기가 잘 보이고 걸어서 꽤나 멀리까지 바다로 나갈수 있습니다. 너무 멀리나가면 안전요원이  호루라기 부니까 대충 다른사람들 보고 적정 선에서 나가면 됩니다. 여튼 저도 스노쿨링 때문에 닛코를 일부러 2박넣은 거였습니다만, 정작 전날에 케이마트를 못가는 바람에 그냥 물고기관람만 했습니다.


기타: 전자렌지가 1층에 있습니다. 하얏트에서 클럽룸 쓰다가 여기오니 엄청 불편합니다.


<저녁: 마이크로네시아 몰 방문>

느낌: 한국 이마트나 홈플러스의 의류코너와 푸드코트 모아놓은 느낌.

쇼핑도 하던사람이나 하지...저희 부부는 아는게 없어서 쇼핑은 하나도 못했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아 고디바>

펄스가 세일하길래 샀습니다. 지금 먹고 있는데 밀크 맛있네요.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사면 3.9달러쯤 하는데, 2개사면 두번째 것만 50% 할인 들어가서 평단 2.66불 정도 나옵니다. 여기서 S*멤버쉽 할인 10%가능합니다. S*아니라도 인포에서 아마 10% 쿠폰 얻어오시는것 같으니 추가 할인 받아서 잘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로네시아 비취인 쉬림프>

 코코넛 쉬림프 먹었습니다.

사진을 잘 안찍는지라 깜박하고 먹다가 찍었네요;; 여기에 괌자길 쿠폰으로 음료 무료료 받고 15.39불 나왔습니다.

맛은 있는데요....이거 하나에 16000원 가량....가격이 사악합니다. 저는 가성비 여행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저녁을 대충 때웠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었기에 망정입니다.


이후 호텔 와서 취침. 애기델꼬 다니니 밤에 뭘 못하겠네요 ㅜㅜ




10/28 (일) 4일째


GPO와 로스에 가기로 합니다.


<로스>

8:30AM 쯤에 도착했습니다. GPO는 아직 오픈 전이고, GPO 로스가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기대 만발하고 갔습니다만...


쇼핑초보인 저희 부부에게는 까막눈에 책읽기 입니다. 쇼핑할 거리가 안보이네요 ㅠㅠ 마이크로네시아 로스나 여기나 그냥 품목만 다르고 명확하게 살것을 정해놓는 사람에게나 쇼핑의 장이 열리는것 같습니다. 


<GPO 타미>

오 신세계 입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쇼핑 따라다닌 일정중에 그나마 가장 동참 비율이 높았네요. 왜 타미타미 거리는지 알것 같습니다. 선물용 옷 몇개 구입했습니다. 10시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 한국인 미어터집니다. ㅋㅋ

괌자길 쿠폰게시판 쿠폰 감사합니다. 잘썼습니다.


GPO 한바퀴 돌고 점심먹으로 GPO 바로 옆의 파이올로지 피자로 갑니다.


<파이올로지 피자>
땡볕이라서 GPO에 주차했더라도 걷지말고 차 몰고가세요.



음... 역시 관광지 가격은 쿠폰없으면 사악합니다. 괌자길 쿠폰쓰고 두판에 소다 2개 추가하니 20불 약간 넘었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좀 남은거는 가져가서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쇼핑좀 더하다가, 호텔와서 수영+비치에서 놀았습니다.


나중에 룸에서 보니 어떤 한국분이 드론을 멋지게 날리고 계시네요 ㅎㅎ 아이랑 창가에서 잘 감상했습니다.

<저녁, 케이마트>

케이마트 방문하였습니다. 아이가 쇼핑중에 카트에서 자는바람에 엄청 힘들었습니다. ㅠㅠ

센트룸이랑 기타 생필품좀 샀네요. 케이마트 쿠폰 잘썼습니다. 괌자길 쿠폰게시판 감사합니다.


<도스버거>

케이마트 옆에는 차몰고가면 엄청가까운 도스버거가 있습니다. 버거 하나 포장해서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그릴드 치즈버거 먹었는데.... 쉬림프 안먹어봐서 좀 아쉽네요 ㅎㅎ 그냥 제가 먹고싶은거 먹어봤는데, 역시 추천해주는걸 먹어야 아쉬움이 안남는거같습니다.


여기부터 사진을 거의 안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




10/29 (월) 마지막날


오전에는 짐싸고 수영장에서 놀고, 브런치로 피카스 카페 방문했습니다.


<Pika's cafe>

많이들 드시는 로코모코 하나 시키고, 클럽샌드위치 추카해서 먹었습니다.

음료한잔해서 40달러 정도, 개인적으로 가격은 사악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른 음식은 국내에서도 비슷한 맛을 찾기가 쉽지만, 로코모코는...제가 지방 촌놈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거든요. ㅎㅎ 남자 입맛에는 좀 느끼하긴 한데, 와이프랑 애랑 잘먹고, 저는 새로운 것을 한번 먹어본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클럽샌드위치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오후 마이크로네시아 몰 재방문>

도착하면 저녁이기 때문에 푸드코트 때문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쇼핑 못한거 조금 보충하고,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포장 해서 저녁도시락으로 구매했습니다.


<판다 익스프레스>

중화요리 체인점인듯 한데, 주문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한참 헤메고 있으니, 직원이 한국인 메뉴판을 주네요.

한국어라서가 아니고, 주문하는 방법이 기초부터 잘 나와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 달라고 해서 헤메지 말고 주문하세요 가장 작은 옵션(밥+반찬 1종류) 8달러정도 나오고 저녁으로 와이프랑 나누어 먹었습니다.


귀국

일상으로의 복귀가 아쉽네요. ㅎㅎ 귀국할때는 사이판 영향인지 공항이 엄청 붐볐습니다.


느낀점

-집에서는 아이들의 체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델꼬와보니 아이들은 하루종일 놀아주면 정말 약한 체력이네요 ㅎㅎ 매일 7시부터 떡실신 하는바람에 저녁쇼핑을 못해서 계획일정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집에서도 아이와 잘 놀아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을 제가 다세웠는데.... 괌이 특별한 계획없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최소한의 상식은 갖추고 가면, 동선을 짜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날도 더운데 어버버 거리면 와이프가 별로 안좋아하겠지요 ㅎㅎ 


제 생각에 최소한의 상식은 바로 1. 쇼핑몰의 명칭. 2. 호텔, 쇼핑몰, 식당의 위치, 3. 우선순위 정하기 입니다.




===========================================

후기는 끝났고 최소한의 상식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봅시다.


저도 한번갔다온 초보지만 이정도만 알면 됩니다.


1. 쇼핑몰의 명칭


상위 카테고리 : 3대장( GPO, 마이크로네시아, T 갤러리아) + 기타 ( K마트등)

 ( 지역명으로 생각해도 무방) (GPO는 괌 프리미어 아울렛의 준말입니다.)


하위 카테고리 : 로스, 타미 등 (브랜드 네임으로 생각하면 됨)


2. 위치




제가 주요 쇼핑몰을 위치로 생각해도 무방해도 된다는 이유는 지도를 보면 바로 압니다. 

일단 하얏트호텔을 비롯해서 주요호텔들은 티갤과 도보로 가능한 거리에 있고 여기에 번화가가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숙소를 여기로 잡으면 렌트가 없어도 어지간한것이 해결 가능합니다. 닛코는 건비치쪽에 있어서 이게 좀 어렵고요


GPO와 마이크로네시아 몰은 반대방향에 있으므로, 이제 남은 일은 음식점들을 검색해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대략 파악하면 됩니다. 동선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로스나 이런거는 GPO에도 있고 마이크로네시아에도 있는 잡화점이름입니다. 로스 안에는 온갖 브랜드의 의류나 기타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3. 우선순위

계획대로 100% 안되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하면 위의 정보들과 취합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괌에 가면 3개의 쇼핑몰은 방문을 모두 하게 된다고 가정을 했을 때, 음식점의 우선순위만 몇개 정해놓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괌자길에서 검색하면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은


햄브로스, 테이블35, 도스버거, 파이올로지 피자, 테라자 카페, 피카스 카페, 비취인쉬림프 등이었습니다. 

개인의 입맛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해놓으면, 변경되는 일정속에서 동선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간단히 쓸라고 했는데 나름 스압이 되어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계획짜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괌자길 카페와 정보글 제공자 분들꼐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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