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구매후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1. 15. 17:23 일상생활



드디어 에어팟을 삼.

아이폰을 쓰니 어쩔 수 없이 산거지, 디자인이 끌린다거나 그런거는 전혀 아님. 오로지 편의성을 위해서만 구입.



아이폰 용 도킹스테이션에 연결이 가능해서 편하다.

구입한 이유
블투 이어폰이 있지만, 
-전원을 켜고
-목에 걸고
-귀에 꼽는 과정이 귀찮음.

유선 이어폰은 선때문에 거추장스러움


실사용해보니
-전원 켤 필요 없음.
-목에 안걸어도 됨
-귀에 꼽는건 동일
-선없는건 당연하고
-뺄 때 간편한게 너무 좋다. 사무직 특성상, 헤드폰이나 이어폰 끼고 있다가 사람이 갑자기 오면, 주섬주섬 귀에서 빼고 목에서 빼고, 유선인 경우는 선땜에 땡겨져서 떨어지고 해서 난장판이었는데….사실 이것때문에 구매했다고 보면 됨.

-다만 케이스에 넣어야하니 더 귀찮을 수도 있는데…
생긴거 특성상 안넣으면 잃어버리기 쉬우니 어쩔 수없다.

잘활용해보자. 


IOS 12와 스크린타임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1. 8. 21:47 일상생활

이번 업데이트에는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름하여 스크린타임 Screen time

기존 아이폰의 컨텐츠 차단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기존 컨텐츠 차단 기능은 이전글

2017/08/23 - [일상생활] - 스마트폰 중독 방지 1.- 알람해제

2017/08/30 - [일상생활] - 스마트폰 중독방지 2. -사이트 차단.

을 참고하기 바란다.

눈에 띄는 기능은 크게 두가지인데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특정 카테고리 사용시간 제한


이것이야 말로 내가 딱 원하던 기능이다. 최근에 모바일 레전드라는 게임에 중독되어서 기존의 앱 차단기능을 사용하고 있어는데, 완전 차단을 하니까 때로는 역효과가 난다.


 


위와 같이 게임 카테고리의 시간을 1시간으로 설정해놓으면 된다. 온라인 게임은 중간에 끊기면 곤란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남은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꼭 확인하게 된다.


스크린 타임 레포트를 참고하면 내가 모바일 레전드를 얼마나 했는지 알 수 있다. 1시간이 되면 강제 차단되므로 오늘은 더이상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3판정도 하니까 딱 맞아서 좋다.

2. 다운타임 설정


특정 시간대에 폰의 기능을 제한해버리는 기능이다. 이것도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한데, 폰의 기능을 거의 피쳐폰 수준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 3번의 기능과 합쳐서 같이 사용하면 유용하다.



3. 항상 사용할 앱 설정



 



다운타임시간이 되더라도 항상 사용할 앱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앱이 너무 많아서 나는 그냥 포기하고 다운타임을 설정하지 않았다.

만약 인터넷이나 카톡등을 제한하고 싶은 사람들은 시간제한 설정이 아니더라도, 다운타임을 이용하여 특정 시간대에 기능을 차단해 버릴 수 있다.

*기타​

 



부적절한 콘텐츠 차단은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남아있다. 그래서 이전글(2017/08/30 - [일상생활] - 스마트폰 중독방지 2. -사이트 차단.)의 내용을 참고하면 여전히 차단 기능을 유효하다.

또한 애플 기기를 다수 쓰는 사용자를 위해, 아이클라우드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일단 나는 아이폰이 두대이므로 공유를 선택한 상태이다.

* 아쉬운 점


카테고리 설정을 사용자가 임의로 하거나, 특정 앱들을 묶어서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나에게 사파리 웹 서핑은 게임이랑 비슷한 존재인데, 게임과 사파리를 묶어서 시간설정이 가능하다면 좀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


 

[아이폰] 3D Touch로 가능한 것들은?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27. 17:00 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아이폰 사용자 중 많은 분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3D touch 기능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3D 터치를 안써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적절할 때 사용해주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전화 앱을 3D 터치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즐겨찾기 목록이 나옵니다.

 

 

 

전화하고 싶은 사람을 눌러주면 바로 전화가 가능합니다. 이마저도 요새는 시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잘 안쓰긴 합니다만 손으로 전화걸 때는 아주 유용하겠죠?. 아이폰 통화의 즐겨찾기에 대해서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구글 이미지 따오기

이따금 친구들과 카카오톡을 하게되면, 구글이미지를 보내고싶어질 때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화면캡쳐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3D touch를 이용하면 손쉽게 구글 이미지를 따올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아래 동영상을 찹고하세요!! 

 

알림 지우기


 


아이폰의 화면 상단에서 아래로 스와이프를 하게되면 알림센터가 뜨는건 다 알고 계시죠? 알림우측상단에 있는 X 표시를 눌러서 알림을 삭제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X를 꾹 눌러 3D 터치하게 되면 모든알림을 일괄삭제 할 수 있습니다. ^^;

 

 


 



카메라

 

 


카메라 어플을 꾹 누르게 되면, 사진을 찍는 옵션을 바로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통화나 메세지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내부에서 즐겨찾기한 사람이나 대화방에 바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대화방이 너무 많아서 어지러울 때 즐겨찾기를 해놓으면 아주 유용합니다.

 

 


 

 


반드시 3D 터치를 이용하지는 않더라도, 카카오톡에서 즐겨찾기를 설정해 놓으면 친구목록 최상단에서 보여주므로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자주 대화하는 사람과는 즐겨찾기 설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설정

 

 


설정을 3D 터치하게 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와이파이나 셀룰러데이터에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IOS 11의 제어센터 변화로 인해 이 기능은 개인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어센터를 3D 터치하게 되면 더 유용한 접근이 가능하니까요. 

 

IOS 11의 제어센터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2017/10/11 - [일상생활] - [Iphone] IOS 11에서 바뀐 주요한 기능들

 

 

더블탭

아이폰 플러스버전을 쓰시는 분들은 홈버튼을 누르지말고 살짝 두번 두들겨 보세요. 화면이 반으로 줄어들면서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아이폰 플러스의 경우에는 화면이 커서 위에까지 손을 뻗기 힘들기 때문에 한손조작을 위해 이런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3D 터치를 이용한 아이폰의 활용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아이폰 통화 즐겨찾기 설정 및 해제하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26. 17:00 일상생활

 

 

아이폰에 익숙하지 않았을 때는, 전화 -> 연락처로 접근해서 사람을 검색해서 통화를 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초성검색도 안되고 처음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초성검색은 T전화와 같은 어플로 해결할 수는 잇습니다.)

그러다가 자주 전화를 거는 사람에게는 즐겨찾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가족이 되겠죠. 최근에는 시리를 이용하여 전화를 거는 방법이 더  편합니다만,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일 때는 아직도 유용한 방법이라서 소개합니다.

 

즐겨찾기 등록하기

 

 


 

 


먼저 '통화'앱을 실행시켜서 하단의 1. 연락처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2. 즐겨찾기 하고싶은 사람을 검색해서 탭하면 "3. 즐겨찾기 추가"라고 적혀있는 메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를 선택하면, 통화 말고도 여러가지 옵션이 뜨는데 우리는 통화에 대해서만 즐겨찾기를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4. 우측의 화살표를 누르면 상대방의 5. 전화번호가 보이게 되고 이것을  탭하면 즐겨찾기에 등록이 됩니다. 등록된 즐겨찾기를 확인하러 가볼까요 ? 

 

 

 

 

좌측 하단의 즐겨찾기를 눌러서, 즐겨찾기에 추가된 목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삭제하기

 

위 사진에서 편집을 눌러서 삭제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한 아이폰의 통화 즐겨찾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이폰 통화 즐겨찾기는 3D 터치 touch와 함께 사용할 때 좀 더 효용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phone] IOS 11에서 바뀐 주요한 기능들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11. 05:30 일상생활

IOS 11 업데이트는 새로워진 디자인 만큼이나 심심찮은 기능개선이 있었다. 그동안 IOS 11을 사용하면서 느낀 개선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어센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어센터의 변화이다. 새로운 제어센터에서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심지어 사용자 임의로 판넬을 커스터마이즈 customize 할 수 있다.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1. IOS 11 제어센터의 기본형

 

그림 1. IOS 11의 제어센터 기본(default) 형태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는 기능은 에어플레인 모드, 와이파이, 셀룰러, 블루투스, 음악, 화면회전 제한, 방해금지모드, 미러링, 디스플레이 밝기, 볼륨조절, 손전등, 타이머, 계산기, 카메라이다. 

또하나 기억할 것은 제어센터에서 3D터치를 이용하여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와이파이 가 있는 판넬을 3D 터치하면 AirDrop과 핫스팟 설정기능이 가능한 창이 뜨게 된다.

 

2.  3D 터치를 이용한 확장메뉴

 

그림 2. 3D 터치를 이용하여 확장된 메뉴, 그림 1의 와이프이가 있는 박스를 3D 터치하면 활성화된다.

 

위 사진과 같이 3D 터치로 접근하게 되면 메뉴가 확장되는데, 개인적으로 유용한 기능으로는 손전등을 3D 터치할 때,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Night shift 기능의 접근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Link: http://2findid.tistory.com/24

 

3.  제어센터 커스터마이즈 Customize 

 

그림 3. 사용자가 임의로 추가 가능한 제어센터 항목들

 

IOS 11에서는 더 많은 기능들을 제어센터에 추가할 수 있다. '설정'->'제어센터'->'제어센터 사용자화'로 접근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하나씩 추가하면 된다. IOS 11에서 제어센터에 새로 등장한 기능 중, 인상깊은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셀룰러 데이터 켬 - IOS 10에서는 설정으로 접근해야했지만, 이제는 제어센터에서 손쉽게 셀룰러를 끌 수 있다. 데이터사용을 막고싶을때 유용하다.

메모 - 빠르게 노트필기가 가능한 화면으로 접근가능하다. 앱을 실행하는 단계가 대폭 단축되어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잠금화면에서 제어센터를 열어서 메모를 실행하면 바로 작성단계의 화면이 켜지게 된다. 속기나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정리 할 때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전의 메모들에 접근하려면 잠금을 풀어야한다.

화면기록 - 말그대로 화면을 녹화해서 동영상으로 만들어준다. 만들어진 비디오는 카메라로 찍은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사진 앱에 보관된다.

운전 중 방해금지모드 - 각종알림, 전화, 문자등을 받지 않게된다.

이외의 기능들은 상황에 맞게 하나씩 추가해서 사용해보도록 하자.

 



파일매니저의 등장

 

파일 Files이라는 앱이 바탕화면에 새로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앱은 아이폰에 폴더접근이 가능하게 해주는 앱이다. 또한, 아이클라우드 Icloud 뿐만 아니라, 타사의 클라우드 앱인 드롭박스Dropbox,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가 연동되어 한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그림 4. '파일' 앱의 실행화면, 나의 iphone 뿐 아니라 각종 클라우드 접근이 가능하다.

 

앱/아이콘 한번에 옮기기

 

 

앱을 폴더로 넣거나 뺄 때, 그동안 하나씩 뺐다면, 지금부터는 한꺼번에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한손 키보드 타이핑

키보드 한손모드가 추가되었다. 키보드 좌측하단의 지구모양을 길게 누르면 한손 키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좌측/우측 모두 가능하다.

 

 

그림 5. 한손키보드 설정, 좌측그림에서 파란색박스를 선택하면 우측 그림과 같이 좌측 키보드로 바뀐다.

 

이외에 소소한 변경사항

 
QR code 스캔 - 별도의 앱 없이 카메라 앱을 실행하여 QR코드 스캔이 가능하다.

 

스크린샷 수정 - 스크린샷을 찍고 바로 자르기나 간단한 수정이 가능하다.

 

3D 터치를 이용한 앱전환 기능 삭제 -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 부분인데, 이전버전에서 액정의 좌측을 3D 터치하면 홈버튼을 2번 누르는 것과 동일하게 앱 전환창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IOS 11에서는 이 기능이 삭제되었다. 다시 넣는다는 말도 있으니 기대해본다.

 

IOS 11에서 Night Shift 전환하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10. 13:32 일상생활

블루라이트필터 기능 (Night Shift, 나이트 쉬프트 )기능을 이용하는 유저들이라면 IOS 11로 업데이트한 이후에 '제어센터'에서 전환 버튼이 사라진 것을 알았을 것이다. 블루라이트 필터는 액정을 볼 때 유해하다고 알려진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기능이다.

 

 


제어센터는 IOS 11 업데이트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기능 중 하나인데, 이전과는 다르게 사용자가 사용하고 싶은 항목을 직접 선택하여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그러나 블루라이트 전환버튼이 사라져 버려서 필자처럼 불편하게 느끼는 유저들도 상당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IOS 10의 제어센터 - Night shift 전환기능이 바로 보인다.>

 

 

오늘은 IOS 11에서 나이트 쉬프트를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제어센터와는 무관하게, 설정-디스플레이 및 밝기로 접근하여 나이트 쉬프트를 켜거나 시간을 설정하는 방법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제어센터를 통해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여전히 가능하다.

 <IOS 11의 제어센터 - Night shift 전환버튼이 사라졌다.>


커스터마이즈 하기전의 제어센터에는 사진과 같은 기능들이 등록되어 있다. 초승달 모양의 아이콘을 Night shift 로 착각하지 말자. (방해금지모드 기능이다.)

 



IOS 11의 제어센터의 큰 특징 중 한가지는, 3D 터치가 가능해 졌다는 것인데, 바로 여기에 해답이 있다.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 토글(빨간 박스)을 약간 세게 3D 터치 해보자 그러면 새로운 창이 뜨게 되는데, 여기서 디스플레이의 밝기조절과 Night shift를 설정할 수 있다. 
 

 <3D 터치로 진입한 디스플레이 밝기 - 하단에 Night shfit 전환버튼이 보인다.>

 


아랫쪽에 동그란 버튼을 발견할 수 있다. 활성화하면 주황색으로 바뀌게 된다. 다시 누르면 해제할 수 있다. IOS 10보다는 한번 클릭을 더 해야하지만, 바뀐 제어센터가 장점도 있어서 적응하면 쓸만한다고 생각한다.

 

IOS 11에서 바뀐 제어센터와 주요기능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Iphone] IOS 11에서 바뀐 주요한 기능들

Link: http://2findid.tistory.com/25

스마트폰 중독방지 2. -사이트 차단.

Posted by 보더라인
2017. 8. 30. 17:30 일상생활

스마트폰 중독방지 2. - 아이폰에서 사이트 차단.

1편 : http://2findid.tistory.com/16

 

이전편에서 소개한 내용은 스마트폰의 끊임없는 알람을 차단하는 내용이었다. 이번 편에서 소개할 내용은 특정 사이트 차단이다.

 

뽐뿌나 클리앙 같은 사이트들은 유용한 정보가 많지만, 때로는 너무 과다하고 습관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언젠가 내가 스마트폰 on/off 횟수를 측정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많은 날 기준으로 일 평균 150회 가량 되었다. 그런데 도대체 하루에 150번이나 켜서 뭘하느냐? 별로 하는 것도 없다. 습관적으로 카톡을 켜거나 위와 같은 소셜 사이트들을 켜서 재미있는 글이 있나 없나 한번 쓱 보는게 전부다.

 

 

게임처럼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시간낭비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이번에는 특정 사이트를 제한해보고자 하였다. 이번 편은 아이폰 IOS에만 적용되며, 안드로이드는 여러 앱을 사용해서 사용시간 자체를 제한 할 수 있다. 특정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play 스토어에서 스마트폰 중독방지라고 검색하면 시간을 제한하는 여러 앱을 접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특정 사이트 차단하기

0. 차단 메뉴 접근하기

아이폰의 '설정' -> '일반' -> '차단' 으로 접근한다.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차단 활성화가 보이게 된다. 차단 활성화를 누르면 비밀번호 설정을 하게 된다.

IOS 12 언젠가부터 위 메뉴가 변경이 되었다. 이제는 접근경로가 [스크린타임]-[콘텐츠 및 개인정보보호제한]-[콘텐츠제한][웹콘텐츠] 이다 이 글의 목적은 웹콘텐츠 제한이고 아래에 계속 읽으면 설명이 나온다.

 

1. 비밀번호 설정은 가족에게 부탁하자.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는 가족을 좋아라 할 사람은 없다. 역으로, 가족에게 "내가 스마트폰을 제한하려고 하니 비번을 걸어달라" 라고 부탁하면 아주 만세를 부르면서 비번을 걸어 줄 것이다. ^^;; 글쓴이는 아내에게 부탁했다.

 

나는 사람의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의지를 통제하기 위해서 외부요소를 적절히 개입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비밀번호 설정은 일종의 키즈락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사이트 차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꼭 본인이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부탁하도록 하자.

 

 

 

2.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자.

 

 

 

 

차단에 들어와서 죽 내리다보면 '웹사이트라는 메뉴가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가자.

 

 

 

 

여기서 모든 웹사이트는 당연히 아닐 것이고, 특정 웹사이트로 한번 접근해보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특정 웹사이트만 '차단'이 아니라 '허용'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성인콘텐츠 제한으로 들어갔다. 

 

 

여기에서 웹사이트를 추가해서 등록하면 된다. 글쓴이는 소셜커뮤니티 몇가지를 차단했고, 내친김에 네이버 웹툰까지 추가하였다. ㅠ

 

 

 

설정이 완료된 후에는 이렇게 사이트 접속이 제한됨을 볼 수 있다. 비번을 모르기 때문에 마눌님의 허락없이는 볼 수도 없다. 이제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스마트한 업무용도로만 전락해버렸다. 물론 사람에게는 잉여로운 시간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 매체가 스마트폰이 되면 너무 많은 폐해가 벌어진다는 것을 지난 몇년간 몸소 느끼고 이런 극단적인 설정을 하게되었다. 앞으로 웹툰을 안보지는 않겠지만, 스마트폰으로 보기보다는 컴퓨터에서 볼 생각이다.

 

실제로 한달 가까이 이렇게 설정을 해보니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었다. 나는 스마트폰의 존재가치를 1. 스케줄러, 2. 통신 및 알림수단, 3. 검색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다. 그러나 1번과 2번에 있어서 쓸데없는 알림이 너무 많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3번에 관해서는 다른 잉여로운 사이트로 계속 빠지게 되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환경을 통제하기로 마음먹었고, 나름 성공적이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1편(http://2findid.tistory.com/16)은 쓸데 없는 알림을 막는 것이 주목적이었다면, 2편은 내가 스마트폰을 능동적으로 사용하려고 할때 옆길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아직 소소한 이야기거리가 남아서 3편을 계획중이다. 3편은 1번과 2번의 목적을 만족시켜주는 소소한 팁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중독 방지 1.- 알람해제

Posted by 보더라인
2017. 8. 23. 16:38 일상생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누구나 중독현상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는이유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글쓴이가 2011년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했을 때는 순수하게 업무용으로만 계획하였다. 웹서핑이나 게임등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일상에 스며들면서 점차 웹서핑과 SNS의 홍수속에서 원래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는 힘들어진다. 우리는 시도때도 없이 카톡을 확인하고, 일이나 공부를 하다가 조금만 지겨우면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글을 보기도 한다. 
 

 

글쓴이는 이러한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환경의 조성'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 폰 중독을 막을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는 아이폰을 사용하므로 아이폰을 기준으로 설명을 주로 진행하지만, 안드로이드에도 유사기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 포스팅은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서 총 3부로 제작하고자 한다.


1편. 쓸데 없는 알림의 차단

 

카카오톡이 연신 "카톡, 카톡"하고 울어대면 집중하다가도 그 내용이 궁금하다. 그래서 집중을 좀 할라치면 카톡을 확인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떻게 차단해야할까?

 

알림차단 방법 1. 앱 내 설정에서 개별 차단하기

 

 

 

먼저 앱내 설정 차단이다. 아마 이건 대부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는데, 채팅장에 들어가서 우측 하단에 종모양을 클릭하면 그 채팅방의 알람은 꺼지게 된다. 이 방법은 주로 단체카톡창 알림이 너무 빈번하기 때문에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리고 톡이 너무 잦은 개인과의 대화창도 알림을 꺼놓기도 한다.

 

이 방법의 단점이 있는데, 안드로이드는 해당이 없지만 아이폰은 카톡이 오게되면 알림을 꺼 놓더라도 홈 화면에서 메세지 수가 카운팅 되기 때문이다. (배지알림 이라고 한다.) 그래서 알람이 오지 않더라도 한번씩 카운트가 올라가면 궁금해서 들어가 보곤 한다. 글쓴이는 아이폰의 이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알림차단 방법 2. 아이폰 자체 설정에서 차단하기

그래서 앱 자체의 알림을 꺼버리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카카오톡 내부 설정에서 작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배지알림'은 여전히 표시되고, 설정하기가 귀찮기 때문에, 아이폰 자체에서 알림을 꺼버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아이폰에서 '설정' -> '알림'  -> '카카오톡' 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이고 여기서 '알림허용'을 비활성화 시키게 되면, 앞으로 카카오톡은 메세지가 와도 알림을 전혀 보내지 않게 되고, '배지알림'의 카운트 또한 올라가지 않는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또한 '설정' -> '소리 및 알림' -> '앱알림' 으로 접근하여 개별 앱의 차단을 누를 수 있으며, 동일한 효과가 적용된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최우선 알림기능등으로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아무튼 이렇게 되면 카카오톡의 알림에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데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중요한 사람에게 연락이 오더라도 그것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알림차단 방법 3. 부분적인 알람만 수용하기.

그래서 결국 최종적으로 이 방법으로 귀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진과 같이 알림은 허용하되, '앱 아이콘에 배지 표시'를 체크 해제하면, 배지알림만 비활성화된다. 즉 아이콘 우상단에 숫자 카운트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개별 채팅방에 들어가서 1번의 방법을 이용하여 단체카톡방은 알림을 다 꺼버리고, 개인 카톡방도 가족이나 윗사람등 중요 인물들만 살려놓고 나머지는 다 꺼버린다. 이렇게 하면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카톡의 알림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중요한 사람의 알림을 놓칠 일도 없다. 더불어서 '배지알림'의 올라간 카운팅을 보고 두근(?)거리면서 카톡을 확인할 일도 없게된다.

 

이 방법은 '메세지'앱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요새 앱들은 (특히 쇼핑앱들) 어느 장소에 가면 알림을 보내고, 쿠폰 알림을 보내고 난리도 아닌데, 이런 앱들은 위에 설명한 2번의 방법을 이용하여 모조리 차단해 버릴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