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 즐겨찾기 설정 및 해제하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26. 17:00 일상생활

 

 

아이폰에 익숙하지 않았을 때는, 전화 -> 연락처로 접근해서 사람을 검색해서 통화를 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초성검색도 안되고 처음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초성검색은 T전화와 같은 어플로 해결할 수는 잇습니다.)

그러다가 자주 전화를 거는 사람에게는 즐겨찾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가족이 되겠죠. 최근에는 시리를 이용하여 전화를 거는 방법이 더  편합니다만,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일 때는 아직도 유용한 방법이라서 소개합니다.

 

즐겨찾기 등록하기

 

 


 

 


먼저 '통화'앱을 실행시켜서 하단의 1. 연락처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2. 즐겨찾기 하고싶은 사람을 검색해서 탭하면 "3. 즐겨찾기 추가"라고 적혀있는 메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를 선택하면, 통화 말고도 여러가지 옵션이 뜨는데 우리는 통화에 대해서만 즐겨찾기를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4. 우측의 화살표를 누르면 상대방의 5. 전화번호가 보이게 되고 이것을  탭하면 즐겨찾기에 등록이 됩니다. 등록된 즐겨찾기를 확인하러 가볼까요 ? 

 

 

 

 

좌측 하단의 즐겨찾기를 눌러서, 즐겨찾기에 추가된 목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삭제하기

 

위 사진에서 편집을 눌러서 삭제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한 아이폰의 통화 즐겨찾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이폰 통화 즐겨찾기는 3D 터치 touch와 함께 사용할 때 좀 더 효용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 팬 소음 줄이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25. 07:00 일상생활

오늘은 컴퓨터/노트북의 팬 소음 줄이기에 대해서 아주 간단한 팁을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이 글은 제가 수년전에 작성했던 글인데, 예전 글들을 찾아보다가, '이런 글은 요새도 활용도가 있지 않을까?' 싶은 것들이 있어서 조금 고쳐서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

 

2011년도에 사용하던 저의 메인 노트북은 소음이 상당히 컸습니다. CPU는 i5였고 주 사용용도는 문서작업, 인터넷 브라우징만 주로 했었죠.. (지금도 별로 달라진 건 없네요 ㅎㅎ)

 

소음은 노트북을 처음 샀을때부터 약간 있었는데 당시 1년가까이 청소를 안해줘서 좀 더 심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팬 소음을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방법을 알아보다가 윈도우 자체에서 팬 소음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CPU 제한을 통한 소음 감소

 

윈도우에는 자체적으로 CPU 최대성능을 떨어뜨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전에 논란이 되었던, '쓰로틀링'이라는 개념이랑 비슷한데요, 아무튼 CPU를 제한하게 되면, "최대성능 제한 -> 발열제한 ->팬 소음감소"의 효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노트북이 과도하게 느려지지는 않을까?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체감성능 제하는 없거나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느낌이 아니라 설명을 들어보시면 어느정도 납들이 갈 것입니다.

 

우리가 노트북 소음에 민감해 질때는 언제일까요? 게임할 때는 어느정도 팬소음이 있어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재미있는걸 하고 있을 때에는 알아서 집중이 되니까요. 제 경험상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가장 팬소음이 거슬렸습니다. -_-;; 특히 책으로 공부하면서, 노트북은 켜놓고 필요할 때만 노트북으로 자료검색을 하거나 할때......아마 느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팬이 언제 굉음을 낼지 몰라서 심장박동이 빨라진 경험도 있습니다. 제가 좀 민감하기도 하고요 ^^;;

 

 

결론적으로, 팬 소음이 신경 쓰이는 작업은 보통 컴퓨터로 지루한 작업을 할때입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경우에는 성능을 100% 사용하지 않습니다. 공부, 문서작성, 웹서핑, 간단한 동영상 시청등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CPU 성능을 제한했다고 하여 체감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한방법

 

서론이 길었는데, 제한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전원 옵션'에 들어가서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제한하시면 됩니다.

 

 

접근경로는 '제어판' -> '하드웨어 및 소리' -> '전원옵션'->'설정변경' -> '고급 전원관리 옵션 설정변경' ->'프로세서 전원관리' -> '최대 프로세서상태' 입니다.

 

아니면 노트북에서는, 작업표시줄 우측에 보면, 배터리 상태아이콘을 더블클릭하여서 '추가전원옵선' ->'설정변경' -> '이하 동일' 의 경로로도 접근 가능합니다.

 

아무튼 최대프로세서상태를 70% 정도로 제한을 하게 되면 체감상 노트북 팬소음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해결이 안된다면 다른방법을 찾아봐야겠지만요.

 

CPU 제한을 걸고나서 노트북에게 장시간 이미지 처리작업을 수행하게 하였습니다. CPU 온도를 볼까요?

 

 

전문가가 아니지만, 우측 상단에 적정온도 기준범위를 참고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음도 많이 발생하지 않았고요. 작업이 끝나고 5분 후에 다시 CPU 온도를 측정하니 54도로 내려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 사용중 팬이 안돌아 갈 수는 없지만, 팬이 돌아가는 속도도 단계가 있습니다. 최대세기로 돌아가지만 않으면 조용해서 쓸만 하더군요. 특히 도서관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주변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런 팁을 적용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똑똑한 가계부 앱을 원한다면?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24. 07:00 일상생활

스마트 폰을 쓰면서부터 가계부앱을 쓰고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가계부를 평소에 써본적이 없던 터라 습관이 안되어 있어서, 수동 가계부는 쓰기가 싫었고, 자동 가계부앱이 필요했죠. 아이폰을 쓰면서 문자연동이 되는 안드로이드의 자동 가계부 시스템을 부러워 했습니다만, 문자 연동시스템도 오류가 꽤나 있어서 반자동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공인인증서 기반의 가계부 앱이 나왔고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 할 앱은 '뱅크 샐러드'라는 앱으로 올해부터 수개월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치방법부터 활용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와 연동

 

설치는 플레이스토어/IOS 앱스토에서 다운받으시면 되니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진정한 설치는 공인인증서를 등록하여 금융사를 연동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설치 후에는 '자산추가'를 하게 되는데, 이과정을 통해서 본인이 등록하고 싶은 카드사/은행사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생각보다 귀찮을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카드사의 동기화를 위해서는 내가 해당 사에 한번이라도 들어가서 아이디를 만들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적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래은행에 공인인증서가 등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만약, 거래하는 은행이지만 인터넷 뱅킹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동기화가 불가능 하다는 메세지가 뜹게됩니다. )

 

활용 1. 지출관리

대부분의 법인에서는 규모가 아무리 작더라도, 비서가 그 달의 지출내역을 엑셀로 정리해서 들고와서 결제를 맡게 됩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해주는 앱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도록 하죠.

 

 

 


지출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지출내역이 등록됩니다. 실시간 확인이 가능은 하지만, 동기화가 1~2분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그냥 하루에 한번정도 동기화 해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활용 2. 지출 분류하기


 

 

 

 

지출이 발생하면 해당 지출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분류해야합니다. 나중에 월별 보고서를 분석하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작업입니다. 물론 자동적으로 분류는 됩니다. 아마 상호나 업종을 통해 자동분류하는 모양인데, 누가봐도 식당이름이면 알아서 식사 카테고리로 분류를 해줍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분류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때로는 수동분류가 필요합니다. (한번 등록해 놓은 업소는 다음에 이용할 시 카테고리가 자동으로 지난번 지정을 따라가게 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카테고리는 기본적으로 저장되어 있는 것을 쓸 수도 있지만 아래사진처럼 카테고리 분류에서 직접 만들 수 도 있습니다.

 

 

활용 3. 지출 분석

 

말씀드렸듯이, 이렇게 평소에 분류를 해놓는 이유는 월말에 지출 유형을 분석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단의 '분석' 탭에 들어가면 월별로 지출의 비율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 분석을 통해서 내가 과소비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보험이나 주거/통신은 일반적으로 줄일 수 없는 카테고리이고 식사나 카페/간식은 줄일 수 있는 카테고리이죠. 이렇게 카테고리별 분류 보고서를 통해 내 지출 유형을 파악할 수 있고, 특정 달에 비정상적인 지출이 발생한 카테고리가 보인다면, 그 이유를 분석해서 반드시 써야할 곳이었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성하는 과정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 계좌이체와 통장인출내역 


 

 

 


보험료 납입이나 통신료 납입이 계좌이체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지출'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수동으로 지출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불편하게 된 이유는, 우리들의 소비가 카드중심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통장인출내역이 지출로 자동으로 잡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체크카드를 쓰게되면 체크카드승인내역이 1차로 지출로 잡히고, 해당통장에서 대금이 빠져나간것이 2차로 지출로 잡히게 됩니다.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신용카드를 승인한 내역이 1차로 지출로 잡히게 되고, 신용카드 결제일에 신용카드 정산대금이 계좌에서 빠져나가면서 다시 지출로 잡히게 됩니다. 이런 중복을 막기 위해서, 뱅크샐러드에서도 아마 많은 고민을 하고 앱의 시스템을 구성하였음을 유추할 수가 있습니다.

 


활용 4. 자산 관리

통장을 하나만 쓰는사람은 관리가 쉽지만,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라면 보통 입출금 통장만 해도 은행사별로 몇가지 있을 것이고, 여기에 각종 예적금과 주택청약까지 합하면 너무 많아져서 관리가 힘듭니다. 


 

 


은행사별로 한번 등록을 해놓으면 모든 통장내역이 보이게 되고, 사진에서 가장 윗부분에 자산 총계가 보이게 됩니다. 보통 월급통장에 몇백 정도만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통장합계를 보니 부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 본인의 총 자산을 엑셀이나 수기로 일일히 더하지 않으면 파악하기가 힘든데, 뱅크샐러드를 이용하여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산관리 측면에서의 단점은, 펀드나 주식, 보험관련 상품은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토스와 카카오뱅크도 사용중인데, 아직 이부분에 대한 연동도 안되고 있습니다. 향후에 이런 측면에서 보완이 이루어 진다면 좀 더 자산관리에 유용한 앱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좀 미뤄두고 했더니, 이미 뱅크샐러드가 20~30대에서 인기 있는 앱이 되어버렸다는 소식이 있네요 ^^; 그만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아직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사용해보세요!!.

[Iphone] IOS 11에서 바뀐 주요한 기능들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11. 05:30 일상생활

IOS 11 업데이트는 새로워진 디자인 만큼이나 심심찮은 기능개선이 있었다. 그동안 IOS 11을 사용하면서 느낀 개선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어센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어센터의 변화이다. 새로운 제어센터에서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심지어 사용자 임의로 판넬을 커스터마이즈 customize 할 수 있다.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1. IOS 11 제어센터의 기본형

 

그림 1. IOS 11의 제어센터 기본(default) 형태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는 기능은 에어플레인 모드, 와이파이, 셀룰러, 블루투스, 음악, 화면회전 제한, 방해금지모드, 미러링, 디스플레이 밝기, 볼륨조절, 손전등, 타이머, 계산기, 카메라이다. 

또하나 기억할 것은 제어센터에서 3D터치를 이용하여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와이파이 가 있는 판넬을 3D 터치하면 AirDrop과 핫스팟 설정기능이 가능한 창이 뜨게 된다.

 

2.  3D 터치를 이용한 확장메뉴

 

그림 2. 3D 터치를 이용하여 확장된 메뉴, 그림 1의 와이프이가 있는 박스를 3D 터치하면 활성화된다.

 

위 사진과 같이 3D 터치로 접근하게 되면 메뉴가 확장되는데, 개인적으로 유용한 기능으로는 손전등을 3D 터치할 때,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Night shift 기능의 접근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Link: http://2findid.tistory.com/24

 

3.  제어센터 커스터마이즈 Customize 

 

그림 3. 사용자가 임의로 추가 가능한 제어센터 항목들

 

IOS 11에서는 더 많은 기능들을 제어센터에 추가할 수 있다. '설정'->'제어센터'->'제어센터 사용자화'로 접근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하나씩 추가하면 된다. IOS 11에서 제어센터에 새로 등장한 기능 중, 인상깊은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셀룰러 데이터 켬 - IOS 10에서는 설정으로 접근해야했지만, 이제는 제어센터에서 손쉽게 셀룰러를 끌 수 있다. 데이터사용을 막고싶을때 유용하다.

메모 - 빠르게 노트필기가 가능한 화면으로 접근가능하다. 앱을 실행하는 단계가 대폭 단축되어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잠금화면에서 제어센터를 열어서 메모를 실행하면 바로 작성단계의 화면이 켜지게 된다. 속기나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정리 할 때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전의 메모들에 접근하려면 잠금을 풀어야한다.

화면기록 - 말그대로 화면을 녹화해서 동영상으로 만들어준다. 만들어진 비디오는 카메라로 찍은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사진 앱에 보관된다.

운전 중 방해금지모드 - 각종알림, 전화, 문자등을 받지 않게된다.

이외의 기능들은 상황에 맞게 하나씩 추가해서 사용해보도록 하자.

 



파일매니저의 등장

 

파일 Files이라는 앱이 바탕화면에 새로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앱은 아이폰에 폴더접근이 가능하게 해주는 앱이다. 또한, 아이클라우드 Icloud 뿐만 아니라, 타사의 클라우드 앱인 드롭박스Dropbox,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가 연동되어 한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그림 4. '파일' 앱의 실행화면, 나의 iphone 뿐 아니라 각종 클라우드 접근이 가능하다.

 

앱/아이콘 한번에 옮기기

 

 

앱을 폴더로 넣거나 뺄 때, 그동안 하나씩 뺐다면, 지금부터는 한꺼번에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한손 키보드 타이핑

키보드 한손모드가 추가되었다. 키보드 좌측하단의 지구모양을 길게 누르면 한손 키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좌측/우측 모두 가능하다.

 

 

그림 5. 한손키보드 설정, 좌측그림에서 파란색박스를 선택하면 우측 그림과 같이 좌측 키보드로 바뀐다.

 

이외에 소소한 변경사항

 
QR code 스캔 - 별도의 앱 없이 카메라 앱을 실행하여 QR코드 스캔이 가능하다.

 

스크린샷 수정 - 스크린샷을 찍고 바로 자르기나 간단한 수정이 가능하다.

 

3D 터치를 이용한 앱전환 기능 삭제 -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 부분인데, 이전버전에서 액정의 좌측을 3D 터치하면 홈버튼을 2번 누르는 것과 동일하게 앱 전환창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IOS 11에서는 이 기능이 삭제되었다. 다시 넣는다는 말도 있으니 기대해본다.

 

IOS 11에서 Night Shift 전환하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7. 10. 10. 13:32 일상생활

블루라이트필터 기능 (Night Shift, 나이트 쉬프트 )기능을 이용하는 유저들이라면 IOS 11로 업데이트한 이후에 '제어센터'에서 전환 버튼이 사라진 것을 알았을 것이다. 블루라이트 필터는 액정을 볼 때 유해하다고 알려진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기능이다.

 

 


제어센터는 IOS 11 업데이트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기능 중 하나인데, 이전과는 다르게 사용자가 사용하고 싶은 항목을 직접 선택하여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그러나 블루라이트 전환버튼이 사라져 버려서 필자처럼 불편하게 느끼는 유저들도 상당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IOS 10의 제어센터 - Night shift 전환기능이 바로 보인다.>

 

 

오늘은 IOS 11에서 나이트 쉬프트를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제어센터와는 무관하게, 설정-디스플레이 및 밝기로 접근하여 나이트 쉬프트를 켜거나 시간을 설정하는 방법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제어센터를 통해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여전히 가능하다.

 <IOS 11의 제어센터 - Night shift 전환버튼이 사라졌다.>


커스터마이즈 하기전의 제어센터에는 사진과 같은 기능들이 등록되어 있다. 초승달 모양의 아이콘을 Night shift 로 착각하지 말자. (방해금지모드 기능이다.)

 



IOS 11의 제어센터의 큰 특징 중 한가지는, 3D 터치가 가능해 졌다는 것인데, 바로 여기에 해답이 있다.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 토글(빨간 박스)을 약간 세게 3D 터치 해보자 그러면 새로운 창이 뜨게 되는데, 여기서 디스플레이의 밝기조절과 Night shift를 설정할 수 있다. 
 

 <3D 터치로 진입한 디스플레이 밝기 - 하단에 Night shfit 전환버튼이 보인다.>

 


아랫쪽에 동그란 버튼을 발견할 수 있다. 활성화하면 주황색으로 바뀌게 된다. 다시 누르면 해제할 수 있다. IOS 10보다는 한번 클릭을 더 해야하지만, 바뀐 제어센터가 장점도 있어서 적응하면 쓸만한다고 생각한다.

 

IOS 11에서 바뀐 제어센터와 주요기능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Iphone] IOS 11에서 바뀐 주요한 기능들

Link: http://2findid.tistory.com/25

스마트폰 중독방지 2. -사이트 차단.

Posted by 보더라인
2017. 8. 30. 17:30 일상생활

스마트폰 중독방지 2. - 아이폰에서 사이트 차단.

1편 : http://2findid.tistory.com/16

 

이전편에서 소개한 내용은 스마트폰의 끊임없는 알람을 차단하는 내용이었다. 이번 편에서 소개할 내용은 특정 사이트 차단이다.

 

뽐뿌나 클리앙 같은 사이트들은 유용한 정보가 많지만, 때로는 너무 과다하고 습관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언젠가 내가 스마트폰 on/off 횟수를 측정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많은 날 기준으로 일 평균 150회 가량 되었다. 그런데 도대체 하루에 150번이나 켜서 뭘하느냐? 별로 하는 것도 없다. 습관적으로 카톡을 켜거나 위와 같은 소셜 사이트들을 켜서 재미있는 글이 있나 없나 한번 쓱 보는게 전부다.

 

 

게임처럼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시간낭비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이번에는 특정 사이트를 제한해보고자 하였다. 이번 편은 아이폰 IOS에만 적용되며, 안드로이드는 여러 앱을 사용해서 사용시간 자체를 제한 할 수 있다. 특정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play 스토어에서 스마트폰 중독방지라고 검색하면 시간을 제한하는 여러 앱을 접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특정 사이트 차단하기

0. 차단 메뉴 접근하기

아이폰의 '설정' -> '일반' -> '차단' 으로 접근한다.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차단 활성화가 보이게 된다. 차단 활성화를 누르면 비밀번호 설정을 하게 된다.

IOS 12 언젠가부터 위 메뉴가 변경이 되었다. 이제는 접근경로가 [스크린타임]-[콘텐츠 및 개인정보보호제한]-[콘텐츠제한][웹콘텐츠] 이다 이 글의 목적은 웹콘텐츠 제한이고 아래에 계속 읽으면 설명이 나온다.

 

1. 비밀번호 설정은 가족에게 부탁하자.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는 가족을 좋아라 할 사람은 없다. 역으로, 가족에게 "내가 스마트폰을 제한하려고 하니 비번을 걸어달라" 라고 부탁하면 아주 만세를 부르면서 비번을 걸어 줄 것이다. ^^;; 글쓴이는 아내에게 부탁했다.

 

나는 사람의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의지를 통제하기 위해서 외부요소를 적절히 개입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비밀번호 설정은 일종의 키즈락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사이트 차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꼭 본인이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부탁하도록 하자.

 

 

 

2.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자.

 

 

 

 

차단에 들어와서 죽 내리다보면 '웹사이트라는 메뉴가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가자.

 

 

 

 

여기서 모든 웹사이트는 당연히 아닐 것이고, 특정 웹사이트로 한번 접근해보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특정 웹사이트만 '차단'이 아니라 '허용'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성인콘텐츠 제한으로 들어갔다. 

 

 

여기에서 웹사이트를 추가해서 등록하면 된다. 글쓴이는 소셜커뮤니티 몇가지를 차단했고, 내친김에 네이버 웹툰까지 추가하였다. ㅠ

 

 

 

설정이 완료된 후에는 이렇게 사이트 접속이 제한됨을 볼 수 있다. 비번을 모르기 때문에 마눌님의 허락없이는 볼 수도 없다. 이제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스마트한 업무용도로만 전락해버렸다. 물론 사람에게는 잉여로운 시간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 매체가 스마트폰이 되면 너무 많은 폐해가 벌어진다는 것을 지난 몇년간 몸소 느끼고 이런 극단적인 설정을 하게되었다. 앞으로 웹툰을 안보지는 않겠지만, 스마트폰으로 보기보다는 컴퓨터에서 볼 생각이다.

 

실제로 한달 가까이 이렇게 설정을 해보니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었다. 나는 스마트폰의 존재가치를 1. 스케줄러, 2. 통신 및 알림수단, 3. 검색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다. 그러나 1번과 2번에 있어서 쓸데없는 알림이 너무 많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3번에 관해서는 다른 잉여로운 사이트로 계속 빠지게 되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환경을 통제하기로 마음먹었고, 나름 성공적이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1편(http://2findid.tistory.com/16)은 쓸데 없는 알림을 막는 것이 주목적이었다면, 2편은 내가 스마트폰을 능동적으로 사용하려고 할때 옆길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아직 소소한 이야기거리가 남아서 3편을 계획중이다. 3편은 1번과 2번의 목적을 만족시켜주는 소소한 팁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Word에서 동시스크롤하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7. 8. 28. 11:38 일상생활

 

Microsoft Word 동시스크롤 기능

 

문서를 편집할 때 수정전 파일과 수정 후 파일을 동시에 띄워놓고 비교하면서 봐야할 때가 있다. 글쓴이는 특히 1. 논문을 고치거나 첨삭할 때(구버전과 신버전 동시에 띄워서 비교), 2. 한글/영어문서 동시에 띄워서 비교할 때 주로 사용하였다. 오늘은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동시스크롤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0. 듀얼모니터 혹은 와이드 모니터

 

모니터가 작다고 못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문서작업에는 동일한 사이즈의 듀얼모니터나 27인치 이상의 모니터가 있으면 좋다.

 

1. 나란히보기

 

 

 

 같이 볼 문서 2개를 실행한다. 그리고나서 상단탭의 '보기' ->'나란히보기'를 클릭한다. 위 그림에서 빨간박스를 참조하자.

 


 

2. 문서 2개를 위치시키기

 

와이드 모니터인 경우에는 화면분할을 이용한다. 단축키를 이용하면 편리한데, 문서 2가지를 모두 실행시킨 상태에서 하나의 문서를 'Win+좌측 화살표'를 이용해서 좌측으로 보낸다.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우측에 어떤 창을 보이게 할 것인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 때 나머지 하나의 문서를 켜면 된다. 이 환경은 Windows 10기준이고, 혹시 이런 선택 창이 보이지 않는다면, 나머지 하나의 문서를 선택한 다음 'Win+우측화살표'를 이용해서 우측으로 보내면 된다.

 

 

참고로 듀얼모니터인 경우, 1번 모니터와 2번 모니터가 있다고 하면, 각각의 모니터에 파일을 하나씩 띄워서 꽉 차도록 최대화 버튼을 누른다. 팁으로 단축키 (Shift+Win+좌측 or 우측 화살표)를 이용해서 드래그보다 더 편리하게 각각의 모니터로 보낼 수가 있다. 각각의 모니터로 옮겨지면 'Win+상방 화살표'를 누르면 최대화가 된다.

 

3. 동시스크롤

1번에서 '나란히 보기'를 누르면 보통 '동시스크롤' 기능이 같이 활성화 된다. 그러므로 2번까지 진행하면 별도의 작업은 필요없이 스크롤을 하면 다음과 같이 스크롤이 동시에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1번과 2번의 순서가 바뀌어도 크게 영향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나란히 보기'를 클릭하면 창 크기가 작게 조절되는 경우가 있어서 2번 과정을 반복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몇번 해보면 자기만의 방법으로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 두대를 마우스 하나로!! - Mouse without border

Posted by 보더라인
2017. 8. 25. 17:59 일상생활

요새는 데스크탑 외에도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보통 한대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작업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데스크탑 + 노트북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때 데스크탑은 마우스를 사용하고, 노트북은 키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마우스를 각각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마우스를 올려놓을 공간은 한정되어있고, 이렇게 마우스를 사용하면 서로 부딫히기도 해서 짜증이 나게된다. 오늘은 여러대의 컴퓨터를 하나의 마우스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Mouse without border를 소개하고, 설치와 사용팁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0. 동일 와이파이

 

두대의 컴퓨터가 동일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1. 설치 파일다운로드

Link: https://www.microsoft.com/en-us/download/details.aspx?id=35460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자 하는 컴퓨터에 각각 다운받아야 한다. 참고로 연결할 수 있는 컴퓨터의 최대 수는 4대이다.

 

2. 설치하기

 

 

 

파일을 시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Next' 를 눌러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연결 할 컴퓨터 두 대에 모두 설치해야한다.

 

3. 설치된 컴퓨터들 끼리 연결하기.

 

설치파일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글쓴이는 두대의 컴퓨터에 설치를 했는데,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연결해보았다. 데스크탑을 호스트 host로하고 거기에 랩탑을 연결시켜보도록 하겠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1번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호스트 Host가 될 데스크탑 컴퓨터는 No를 선택한다. 그리고 호스트에 연결할 노트북은 Yes를 선택한다. (사실 바뀌어도 상관은 없다.)

 

Yes를 선택한 노트북을 보면(2번 화면) Security code와 컴퓨터 이름을 입력하라고 한다. 한편, No를 선택한 데스크탑 컴퓨터의 화면이 3번과 같이 바뀐다. 3번에 적혀있는 security code와 컴퓨터 이름을 보고 입력을 하면 되겟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컴퓨터 모두 4번의 화면이 뜨게되면 성공한 것이다. 동일 와이파이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4. 환경 설정하기

 

 

 

 

환경설정할 것은 특별히 없으며, 컴퓨터의 상대적인 위치만 결정하면 된다.  위 사진을 보면 나는 좌측에 데스크탑을, 우측에 노트북을 두었다.

 

 

그러면 호스트인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같이 'Machine setup'탭에서 상대적인 기기간의 위치가 표시된다. 내가 실제로 놓은 것 처럼 컴퓨터의 상대적인 위치를 결정해주면 되겠다. 만약 내가 데스크탑을 좌측에, 노트북을 우측에 두고 싶다면 드래그앤드롭 Drag&Drop을 이용하여 두 기기의 위치를 변경해주면 된다.

 

*잘보이는 마우스포인터 설정하기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단점은 마우스포인터가 가끔가다가 실종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윈도우 10에서는 마우스 포인터의 크기조절을 지원하므로 이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링크 참조: 

2018/12/06 - [Evernote] - 마우스 커서 확대, 잘보이게 하기


그래도 잘 안보인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마우스 색깔을 바꿔보자.  나는 마우스커서를 잘보이는 빨간색으로 설정하였다.

 

링크: http://www.rw-designer.com/cursor-detail/49370

 

위 링크에 접속하면 무료로 마우스커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혹, 위의 커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위 사이트에서 다른 커서를 검색해보자. red로 검색하면 아주 쓸만한 것들이 많고 red가 아니더라도 잘 보이는 다른 커서를 설정해도 된다.

구글캘린더 활용 -공유의 목적과 방법

Posted by 보더라인
2017. 8. 23. 17:00 일상생활

2015년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을 사용하다가 이후 아이폰으로 넘어왔다. 사람들이 하도 아이폰아이폰 거리길래 한번 넘어와 봤는데 처음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 다음부터는 별것도 없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나 사용방법상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큰 사용 틀에서는 둘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 이후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둘다 사용하다보니 아이폰 캘린더 보다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게 되었다. (두 가지 운영체제 모두에서 사용하기 편리)

 

캘린더를 사용하는 목적은 보통 시간관리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시간관리보다는 '일정공유'의 목적이 캘린더의 존재가치를 좀 더 높여주는 듯 하다. 오늘은 구글캘린더를 20대 때부터 사용해 온 평범한 사람으로서 캘린더의 사용목적 변천사와 공유의 필요성, 그리고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공유방법에 대해서만 궁금하신 분들은 글이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4번으로 바로 넘어가길 바란다.

 

1. 시간관리는 열심히 공부할 때.

학생 때야 앉아서 할 일이 공부밖에 없기 때문에 구글 캘린더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 말고도, 대부분의 캘린더들이 분단위로 24시간 계획을 세분화해서 일정작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고등학교 때, 포스트 잇을 이용해서 그날 그날의 공부일정을 작성했었다.

 

 

이렇게 포스트 잇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대학생때는 구글 캘린더를 이용했다. 시간 설정도 마우스 드래그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므로 1. 작성하는 시간도 빠르고, 2. 남들에게 보여지지 않으므로 보안성이 뛰어나고 부끄러울(?)일도 없으며, 3.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더욱 활용성이 높다.  

 

 

아무튼 이렇게 일정관리를 열심히 했는데....직장인이 되면서부터는 이런 캘린더의 활용은 더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 한 공간에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고 있을 수도 없고, 주변에서 끊임없이 메신저나 전화등을 통해서 변수를 만들어낸다. 계획한 대로 흘러가는 삶은 평온한 나의 삶은 더 이상 없으며, 그때 그때 닥친 일을 처리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2. '스케줄러'로서의 캘린더.

20대 후반을 넘어가면서, 각종 경조사 (결혼식 등), 심포지움 참석 등의 외부일정, 직장상사와 연계된 일정 등, 스케줄이 외부로부터 미리 '고지'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러한 스케줄은 일일히 기억하기에는 너무 많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와 스마트폰을 통한 일정관리를 양자택일하는 기로에 서게 되는데, 글쓴이의 경우에는 성향상 당연히 스마트 폰을 선택하였다. 다만, 나이 많은 윗사람이 이야기를 할 때 스마트 폰을 꺼내들면 쓸데 없는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수첩을 들고다니려고 노력은 하였다.

 

다이어리보다 스마트폰이 스케줄러로서 우수한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휴대폰은 보통 몸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없지만, 다이어리는 한번씩 까먹는 경우가 있으며, 볼펜도 챙겨야한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다. 스케줄러는 작성의 일관성이가장 중요하기 때문. 참고로 글쓴이는 지갑, 휴대폰, 차키 3가지는 몸에 항상 소지한다.)

2. 알람기능 + (항상 소지한다는) 1번의 이유로 인해, 일정을 잊을 확률이 줄어든다. (다이어리는 어지간히 습관화를 시켜도, 조금만 헤이해지면 일정확인을 하루이틀정도 안할 때가 있어서 일정을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당일날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3.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공유가 가능하다.

4. 다른 기기에서 연동된다.

5. (개인적으로 악필이기 때문에) 예쁘고 디자인이 뛰어나다.

 

반면에 스마트폰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익숙해지기 전에는 속기가 힘들고, 속기가 되어도 보통은 손으로 쓰는게 빠르다.

2. 언급한 것 처럼, 사회통념상 윗사람 앞에서 꺼내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3. 공유하는 캘린더 - 스마트한 상사 & 평화로운 가정의 수호자.

공유하는 캘린더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상사에게 배운 스킬이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일정을 말해줄 때, 명확하게 말해주면 참 고맙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지나가는 말로 휘리릭 말해버리고 끝나는 경우도 상당히 빈번하다. 이런 경우, 내공이 쌓이게 되면 당당하게 다시 한번 물어보는데, 신입 쭈구리들은 보통 너무 높은 상사가 어려워서 다시 물어보기가 힘들고 나중에 더 큰 문제에 봉착하기도 한다. 또한, 내 일이 너무 바쁜 경우에는 '조금 있다가 기록해야지' 라고 생각만 했다가 몇 시간 뒤에 까먹은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OTL....

 

그 와중에 어떤 상사 한분은 나에게 아이폰 캘린더 공유요청을 보냈다. 거기에는 본인의 대외활동이나 업무관련 일정등이 기록되어 있어서 내가 다른 일정을 잡는데 참고할 수 있었다. 이걸 보고 참으로 감동을 받았다. 스마트한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스케줄을 잘 파악하는 것도 능력이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스마트한 사람은 스마트한 상사가 될 것이고, 아랫사람에게 일정을 알려주는 것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얼마전에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부부간에 개인적인 약속을 언제 알려주느냐?'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1. 일정잡는 즉시,

2. 일정 1주전,

3. 일정 하루 전 또는 당일,

4. 알려주지 않는다 (-_-;;)

 

등의 설문이 있었는데, 설문 결과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1번이나 2번 (날짜가 아직 많이 남은경우)이 개인적으로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왜 어떤 사람들은 본인 일정을 늦게 알려주거나 알려주지 않게 될까?. 이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자. 여기에 대한 이유는 내 생각에  세가지 인데, 1. 알려주는 것을 까먹었던가, 2. 이 일정은 굳이 알릴 필요 없다고 생각하던가 3. 고의적으로 알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유부남들도 비밀이 많다. ^^;;)

 

1번과 2번은 복합적인 경우가 많다. 구체적인 상황을 들어보면, 해외출장이 3박 4일로 잡힐 경우에, 이는 명확히 배우자에게 알려야 하는 상황이고,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까먹을 일이 잘 없다. 그러나 토요일 1시에 결혼식이 있는데, 배우자가 안갈것 같아서 혼자가는 상황이라고 치자. 그리고 결혼식은 2개월 남은 상태이다. 그럼 이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약간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어차피 혼자갈 것이고, 알린다 하더라고 2개월 뒤의 일을 지금 말해봤자 배우자가 이것을 기록할 리도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인 스케줄에만 기록해놓고 시간은 흘러가버리다가, 가족 일정이랑 겹치게 되는 불상사도 발생하게 된다.

 

서론이 길었는데, 캘린더 공유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이제는 감을 잡았으리라고 본다. 이는 일정작성과 동시에 다른사람에게 내 일정을 고지하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행위적인  차원에서 매우 경제적이다. (내가 다시 누군가에게 내 일정을 알리고, 그사람이 내 일정을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비효율을 초래한다.) 또한, 날짜가 너무 많이 남아서 지금 알려야하는지에 대한 쓸데없는 고민도 같이 해결할 수 있다.

 

이제부터 구체적인 구글 캘린더 공유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4. 구글캘린더 공유방법.

데스크탑 기준으로 캘린더에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내 캘린더' 옆에 역삼각형모양을 누르면 '새캘린더 만들기'라는 메뉴가 활성화 되는데, 이를 이용해서 공유할 캘린더를 만든다. 그리고 만들어진 '공유캘린더' 옆의 역삼각형을 누르면 '캘린더 환경설정'이 나오는데 여기로 들어가자.

 

 

들어가서 상단을 보면 '이 캘린더 공유하기'가 보이는데, 여기로 들어간다.

 

 

들어가면 위와 같이 공유할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사용자 추가를 누르면 된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은 공유알림에 대한 이메일을 받게 된다.

 

 

이제 상대방은 나의 캘린더를 공유받게 되는데, 공유받은 캘린더의 일정을 표시할 지 안할지 선택할 수 있다. 데스크탑이나 모바일이나 동일하다.

 

 

모바일 구글 캘린더 캡쳐를 보면 위와 같이 빨간 박스에 '공유받은 캘린더'가 나타나게 된다.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이 캘린더의 일정을 볼 수 있고, 해제하면 보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배우에게 내 캘린더를 공유함으로써 일일히 내 일정에 대해서 보고하지 않고서도 가정내 평화를 지킬수가 있게 되었다.

 

 

 

여러명에게 공유를 할 때의 팁.

공유기능을 이용하다보면, 배우자, 기타 가족, 업무관계, 친구들에게까지 공유기능을 확장하게 되는데, 이 때 하게되는 고민은 어떤 사람에게는 특정 일정을 보여주기가 싫다는 것이다. 이 때는 캘린더 갯수를 조금 늘린다음에 여기에 대한 컨셉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와 같이 0~5번까지 캘린더를 각각 만들어 놓는데, 그리고 공유할 대상을 제목에 맞게 설정을 한다. 이렇게 하면, 공적인 출장과 같은 일정은 3번 혹은 4번의 카테고리에 등록하여 사용하면 될 것이고, 아이 돌잔치와 같은 개인적인 일정을 등록 할 때에는 2번이나 5번 캘린더를 이용하여 등록하면 된다. 캘린더의 이름 자체를 위와같이 설정하게 되면 등록할 때마다 헷갈리지 않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다.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일정을 등록하려면 0번을 이용하도록 하자.

스마트폰 중독 방지 1.- 알람해제

Posted by 보더라인
2017. 8. 23. 16:38 일상생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누구나 중독현상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는이유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글쓴이가 2011년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했을 때는 순수하게 업무용으로만 계획하였다. 웹서핑이나 게임등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일상에 스며들면서 점차 웹서핑과 SNS의 홍수속에서 원래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는 힘들어진다. 우리는 시도때도 없이 카톡을 확인하고, 일이나 공부를 하다가 조금만 지겨우면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글을 보기도 한다. 
 

 

글쓴이는 이러한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환경의 조성'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 폰 중독을 막을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는 아이폰을 사용하므로 아이폰을 기준으로 설명을 주로 진행하지만, 안드로이드에도 유사기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 포스팅은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서 총 3부로 제작하고자 한다.


1편. 쓸데 없는 알림의 차단

 

카카오톡이 연신 "카톡, 카톡"하고 울어대면 집중하다가도 그 내용이 궁금하다. 그래서 집중을 좀 할라치면 카톡을 확인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떻게 차단해야할까?

 

알림차단 방법 1. 앱 내 설정에서 개별 차단하기

 

 

 

먼저 앱내 설정 차단이다. 아마 이건 대부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는데, 채팅장에 들어가서 우측 하단에 종모양을 클릭하면 그 채팅방의 알람은 꺼지게 된다. 이 방법은 주로 단체카톡창 알림이 너무 빈번하기 때문에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리고 톡이 너무 잦은 개인과의 대화창도 알림을 꺼놓기도 한다.

 

이 방법의 단점이 있는데, 안드로이드는 해당이 없지만 아이폰은 카톡이 오게되면 알림을 꺼 놓더라도 홈 화면에서 메세지 수가 카운팅 되기 때문이다. (배지알림 이라고 한다.) 그래서 알람이 오지 않더라도 한번씩 카운트가 올라가면 궁금해서 들어가 보곤 한다. 글쓴이는 아이폰의 이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알림차단 방법 2. 아이폰 자체 설정에서 차단하기

그래서 앱 자체의 알림을 꺼버리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카카오톡 내부 설정에서 작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배지알림'은 여전히 표시되고, 설정하기가 귀찮기 때문에, 아이폰 자체에서 알림을 꺼버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아이폰에서 '설정' -> '알림'  -> '카카오톡' 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이고 여기서 '알림허용'을 비활성화 시키게 되면, 앞으로 카카오톡은 메세지가 와도 알림을 전혀 보내지 않게 되고, '배지알림'의 카운트 또한 올라가지 않는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또한 '설정' -> '소리 및 알림' -> '앱알림' 으로 접근하여 개별 앱의 차단을 누를 수 있으며, 동일한 효과가 적용된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최우선 알림기능등으로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아무튼 이렇게 되면 카카오톡의 알림에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데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중요한 사람에게 연락이 오더라도 그것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알림차단 방법 3. 부분적인 알람만 수용하기.

그래서 결국 최종적으로 이 방법으로 귀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진과 같이 알림은 허용하되, '앱 아이콘에 배지 표시'를 체크 해제하면, 배지알림만 비활성화된다. 즉 아이콘 우상단에 숫자 카운트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개별 채팅방에 들어가서 1번의 방법을 이용하여 단체카톡방은 알림을 다 꺼버리고, 개인 카톡방도 가족이나 윗사람등 중요 인물들만 살려놓고 나머지는 다 꺼버린다. 이렇게 하면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카톡의 알림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중요한 사람의 알림을 놓칠 일도 없다. 더불어서 '배지알림'의 올라간 카운팅을 보고 두근(?)거리면서 카톡을 확인할 일도 없게된다.

 

이 방법은 '메세지'앱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요새 앱들은 (특히 쇼핑앱들) 어느 장소에 가면 알림을 보내고, 쿠폰 알림을 보내고 난리도 아닌데, 이런 앱들은 위에 설명한 2번의 방법을 이용하여 모조리 차단해 버릴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