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실전 -홈택스 다루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9. 1. 24. 17:49 금융, 재테크

지난 글에서 연말정산의 핵심개념인 결정세액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19/01/23 - [금융, 재테크] - 연말정산의 개념 -결정세액)

이제 실제로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는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읿반직장인이라면 별로 할것은 없습니다. 홈택스에서 이미 자료는 대부분 잡아놓았기 때문입니다.


0. 홈택스 접속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홈택스에 접속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일단 회사에 자료제출 하는것 말고 우리가 확인할 사항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자면

 1. 제공동의현황 확인

 2. 자료조회

 3. 공제신고서 작성

 4. 예상세액 계산 및 확인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1. 자료제공동의 현황 확인

 

자료제공동의현황으로 들어와서 우측 상단의 조회로 들어가면 이렇게 사람들 목록이 뜹니다. 제가 이미 동의신청을 통해서 등록해 놓은 상태입니다. 부모님, 자녀, 배우자 등이 되겠죠. 

외동이라면 부모님을 연말정산에 자료를 쓰든 안쓰든 일단은 자료제공동의를 해놓는 것이 속편합니다. 기준에 안되면 해당항목은 빼면 되니까요.  저도 사진처럼 여러명을 등록해놓았지만 실제로 다 연말정산에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이 거주하는 가족이 아니라면 자료 제공동의를 신청하는데 조금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고, 신청을 한다고 해서 바로 반영이 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연말정산 하기전에 자료제공동의는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자료조회

 

일단 각각의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자료가 조회되고 아래와 같이 됩니다.


조회안된 부분은 돋보기 클릭하면 조회되고요, 전체를 다 조회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1번의 제공동의현황에서 추가한 사람이 없다면 그냥 바로 공제신고서 작성으로 넘어가면 되지만, 제공동의현황이 있다면, 하나씩 확인을 해줘야합니다. 


의료비를 예로들면, 본인의 의료비 뿐 아니라, 제공동의현황에서 추가한 가족들의 내역도 가져오게 됩니다. 일단 여기서 넣을 필요가 없는 사람은 빼주면 됩니다.

예를들면, 신용카드의 경우 본인것이 아니라 배우자나 부모님의 것을 가져오려면 소득요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항목별로 확인해서 넣을필요가 없는것들은 일단 빼주는 것입니다.

의료비는 몰기가 가능하니 일단 넣어놓고 진행하도록 합시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이과정은 몇번 반복해야 할 필요가 생깁니다. 대충 항목별로 작년에 어떤 소비가 일어났는지 확인하면서 정리가 된거같으면 공제신고서 작성으로 넘어갑니다.

 



3. 공제신고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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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신고서 작성으로 들어오면 상단에 Step 1~4까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tep 2. 부양가족 입력정도이고 나머지는 앞서 조회한 자료들이 자동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여기서 부양가족이 잘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혹시 내 부양가족이 아니더라도, 기본공제가 N으로 되어있으면 연말정산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면 상관 없습니다. 우상단의 공제요건 펼치기를 눌러서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지 잘 확인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잘 이해가 안가면 인터넷 검색하면 되고요.

어쨋든 인적공제는 연말정산에서 가장 큰 공제를 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꼭 누락시키지 말고 (특히 나이, 소득조건을 충족하는 부모님) 잘 챙기도록 합시다.

공제신고서의 나머지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4. 결정세액 계산.

 

자... 사실 이글의 주제는 결정세액 계산입니다. 위에거는 누구나 좀 만져보면 할 수 있는데 글을 쓰다보니 구성상 넣은 것입니다.

결정세액의 계산에서 우리가 크게 해야할 일은, A. 확인하기 B. 시뮬레이션 C. 계획 세우기 정도입니다.

 

A. 확인하기

 우리가 앞에서 넣었던 것들이 잘 반영되어 있나 확인하는것입니다.

 

각각 항목옆의 +수정을 눌러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적공제를 예로들면, 부양자녀나 다른 부양가족이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제대로 안들어가있다면 수정하고, 공제신고서도 수정해야합니다.

 



B. 시뮬레이션 하기

확인을 다했으면 계산하기를 다시 눌러서 결정세액이 얼마가 나오는지 계산을 해봅니다. 여기서.....가족들의 연말정산을 도맡아서 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의료비나 부양가족,조건이 되는 부양가족의 소비내역등을 누구한테로 몰아주는 것이 이득인지를 생각해보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남자형제가 2명있는 집이라고 하겠습니다. 부양가족인 부모님의 의료비를 형이가져갈지, 동생이 가져갈지는 연말정산을 열심히 공부하면 당연히 답이 나옵니다. 그러나 저같은 경우에는 공부를 하더라도 1년마다 한번하는 작업이기에 일일히 기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좀더 편합니다. 먼저 둘중 아무나 부모님을 제공동의현황에서 등록합니다. (두명 모두에게 동시등록 불가) 형에게 등록되었다고 치고, 2. 조회하기에서 의료비를 클릭한 다음, 부모님의 의료비를 가져올 때와, 가져오지 않을 때를 시뮬레이션 해봅니다.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형이 부모님의 의료비를 가져올 때와, 가져오지 않았을 때, 어떻게 공제가 달라지고 결정세액이 바뀌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의 의료비를 동생에게 시뮬레이션 합니다. 이 때, 제공동의를 동생에게 옮기면 번거롭기 때문에, 형의 홈택스에서, 부모님의 의료비를 합산한 금액을 참고하여 수동으로 입력합니다. (이 방법으로 안경값 같은 전산조회 되지 않는 의료비도 추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 둘 중 누구에게 부모님의 의료비를 몰아줄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면 되겠지요.

사실 의료비는 연봉의 3%를 초과하는 부분에 있어서 세액공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연봉이 적거나, 본인 의료비 지출이 많은 사람에게 모는 것이 바람직함을 이론적으로는 예상해서 몰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말 확실한 경우가 아니면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결정합니다. 착오가 있을 수도 있고, 의료비 외에도 많은 항목들을 일일히 다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C. 계획세우기

여기까지 연말정산은 다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직접 결정세액이 어떻게 바뀌는 것을 알게 되면, 자신의 상황에서 어떤것을 변화시킬 수 있고, 어떤것은 변화시킬 수 없는지 대략 감이 오게 됩니다. 이렇게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내년도의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죠. 예를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적공제는바꿀 수 없는 것이고, 연금보험, 퇴직금 등으로 인한 절세효과등은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요소입니다. 연봉이 줄어들어서 세금 자체가 별로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 이런 추가적인 옵션은 잠시 정지시키는 것이 좋고, 연봉이 많아졌는데 절세를 꼭 하고싶다면 이런 옵션들을 부활시키면 됩니다. (연금저축, 보험은 양날의 검이므로 신중해야합니다.)

저는 작년 연말정산 결과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소비금액이 공제수준에 미치지못하여 소득공제혜택을 전혀 받지못하였습니다. 근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연금저축펀드를 중단시키고 있었는데, 올해는 상황보면서 조금 넣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고 싶은 과정이 있어서 교육비도 추가로 지출할 예정입니다. (직장인이라면, 긴 인생에서 교육비 지출을 언제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올해 연봉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고 어차피 배울 과정이라면 올해 하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치며...

저는 사실 연말정산의 시작을 발로 했습니다. 너무 바쁜 직장초년생활 야근을 밥먹듯이 하다보니 연말정산은 신경쓸 수 도 없었고, 대충대충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바빠서 사실 핑계고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최소한 내가 뭘 하는지는 알았을 것입니다.

시뮬레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대략 얼마정도 받겠다라는 계산을 하고 맞게 돌려받는지 확인하는것에도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직장의 총무팀을 믿으면 안됩니다. 내 돈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세금을 머리싸매고 줄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무슨 작업을 하고 있고 어떤 돈을 돌려받는지 알면 좋겠다는 생각에 작성해 보았습니다. 모두 결정세액 0원 만드시길 바랍니다.

연말정산의 개념 -결정세액

Posted by 보더라인
2019. 1. 23. 22:34 금융, 재테크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하는거지만 할 때마다 어찌나새로운지... 

저도 그랬지만, 연말정산을 처음 하는 사회 초년생들은 도대체 연말정산이 뭔지 알수 조차 없습니다.

또 여러번 해본 친구들조차  "연말정산 = 13월의 월급" 혹은 "돈 토해내기 or 돌려받기" 등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연말정산을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연말정산의 핵심개념과 실제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연말정산은 결정세액을 0원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이 명제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연말정산이란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일년동안의 연봉과 지출을 결산하여 국가에 납세할 결정세액을 0원으로 만드는 작업. 이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환급액에 아주 집착을 합니다. 환급액이 많으면 대단하다고 하고, 환급액이 적거나 토해내면 연말정산을 잘 못하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조삼모사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중요한 것은 결정세액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결정세액이 무엇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근로자는 매월 월급에서 미리 소득세을 납부하는데 이것을 원청징수액(기납세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말정산 후에 결정세액을 확인하고

원천징수액 - 결정세액 = 환급액 이라는 공식을 통해 돈을 돌려받게 됩니다. 

그런데  원천징수액은 사람마다 다르게 징수하고 이 비율도 홈택스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비율 조절을 해본적은 없어서 반영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연봉 4000만원의 근로자 A,와 B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각각 10%와 5%를 원천징수로 떼어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기납세액이 각각 400만원과 200만 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각종 공제를 통해 연말정산을 끝내고나서 친구 C가 A와 B에게 얼마나 환급을 받았냐고 물어봅니다.

A: 난 100만원 돌려받았어
B: 난 50만원 더 토해냈어 ㅠㅠ

이 말을 들은 C는 A가 연말정산을 잘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실제로 A도 뭔가 이득 본 기분일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보면 A의 결정세액은 300만원이고, B의 결정세액은 250만원 입니다. 즉 같은 연봉을 받고, 해당 소득에대한 세금을 A가 B보다 더 많이 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에게 굳이 물어보려면 “너 결정새액이 얼마야?” 라고 물어보는게 정확합니다. 물론 실례되는 관계가 아니라면요.



 

미리 작정하고 공부할 필요는 없다.


연말정산을 배울 때 흔히 저지르는 오류가, "연말정산 많이 돌려받는 법"으로 검색을 시작해서

-신용카드는 연봉의 25% 초과시 공제된다.
-의료비는 연봉의 3% 초과시 공제된다.

이런 복잡한 기준들을 탐구하면서 머리아픈 공부를 본의아니게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계획적으로 소비하기 보다는, 1년의 소비를 정리하여 어떻게 하면 누락되는 것 없이 돌려받을지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벼락치기라는 말이죠.

그리고 연말정산을 위해서 소비를 컨트롤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넌센스 입니다. 소비는 본인 라이프스타일 대로,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것이지요.

이미 결산이 끝난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자료를 어떻게 국가에 잘 전달해서 결정세액을 0원으로 만드는 일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전달하는 작업은 홈택스에서 아주 잘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잘 알고 홈택스를 다루기만 하면 됩니다.

홈택스를 다루는 글은 다음 글을 참조 바랍니다.

2019/01/24 - [금융, 재테크] - 연말정산 실전 -홈택스 다루기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Posted by 보더라인
2019. 1. 17. 21:49 카드

연회비 3만

실적 최소 : 40만 필요

주 혜택 : 온라인 쇼핑 10%/ 대형마트 10%/주유 100원 할인 등, 콤비네이션이 상당히 좋음.

설명은 아래 그림 참조



주의할 점은 이용실적 제외 대상인데...쇼핑, 자동납부 할인 이용건은 실적이 제외다. 즉 그림에서 파란박스 표시한 생활영역을 제외하고는 실적을 쌓기가 힘들다.


총평 : 기본기는 좋으나, 약간은 부담스러운 실적 40만원이 걸림돌이다. 본인의 주유패턴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나의 기본 주유비는 20~30만원 정도라서 약간 애매한 수준. 라이트한 소비를 즐기는 분이라면 한장으로 해결 가능할 것 같은 카드.

자동차세 납부할인, 카드사 이벤트

Posted by 보더라인
2019. 1. 17. 16:22 금융, 재테크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하면 10%할인 된다는것은 다들 잘 알고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카드사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몇가지 눈에 띄는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우리카드 1만원 할인 이벤트



현재로서는 가장 쓸만해 보입니다. 저는 30만원이 안되어서 5천원할인 받을것 같네요.. 


응모형이고, 하단으로 내리면 응모하기 버튼이 있으니 응모하고 진행하도록 합시다.


2. 페이코 2000원 적립



페이코-우리카드 연계가 가능해 보입니다. 지방세 납부시 "간편결제" -> 페이코 선택 후에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예전 다른 예를 찾아보니 중복 적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저는 그냥 패스하고 우리카드로 했습니다.





3. 국민 "체크"카드 0.17% 포인트리 적립




신용카드 아니고 체크카드 입니다. 포인트리는 현금이랑 똑같으니.... 도움 되실 분들이 있을듯 하네요..




4. 신한 "체크"카드 0.15% 캐시백


국민이랑 비슷하네요... 신용아니고 체크카드입니다. 네이버체크카드 있으면 되겠네요. 저도 있지만 저는 우리카드로 하는걸로 했습니다.


여기까지 자동차세/지방세 신용카드 할인정보였습니다.

토스 Toss 수협 적금

Posted by 보더라인
2019. 1. 9. 20:51 금융, 재테크

알림이 떠서 들어가니, 토스와 수협에서 4%짜리 적금을 제공해주길래 공유합니다.


선착순 10만명까지라고 되어있으니 가입하실 분은 빨리 하시는게 좋겠네요.


자녀가 있는 분은, 최근 이슈가 된, 수협 "쑥쑥 크는 아이적금"이 6%정도의 금리로 더 매력적이긴 하지만, 이 상품은 방문 없는 비대면계좌를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도 가입하려고 햇는데, 최근 통장만든 이력이 있어서 20영업일이 아직 지나지 않았네요 ㅠㅠ. 그때까지 마감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우스 커서 확대, 잘보이게 하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2. 6. 20:39 Evernote
나는 눈피로 때문에 흑백 전자잉크를 쓰거나, 모니터를 어둡게 해놓고 쓰는데, 이런 경우 마우스 커서가 잘 안보여서 한번식 빡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기본적인 마우스 포인터는 대비가 약하므로 조금 대비가 강한 커서로 바꾸어보는 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2020.2.26 업데이트 추가##

원래 예전에 써놨던 글인데 최근 윈도우에서 마우스 포인터 크기를 조절하는 아주 쉬운기능을 제공하길래 글을 추가하였다.

먼저 바탕화면에서 우클릭을 한다음


[개인설정]으로 들어간다.


좌상단을 보면 검색창이 있는데 여기다가 "마우스"라고 검색을 하면 [마우스 설정]이라는 것이 나온다.



들어와서 우측 상단을 보면 [마우스 및 커스 크기조정]으로 들어간다.




이제 스케일을 조절해서 마우스 크기를 아주 손쉽게 조절 가능하다.

아래 내용은 이런 기능이 없을 때 내가 마우스를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나름대로 적용하였던 기능들이다.

현재로서는 의미가 많이 없어졌는데, 그래도 색상 변경과 같은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0. 마우스 속성/옵션 들어가기

일반적으로 마우스 옵션은 제어판에 들어가서 찾을 수 있으며, 윈도우 10의 경우, 작업표시줄 돋보기(탑색)을 눌러서 "마우스"라고 검색해서 들어간 다음, [추가 마우스 옵션]으로 접근하면 해당 메뉴가 펼쳐진다.


윈도우 8의 경우, 마우스 우클릭을 해서 [개인설정]으로 들어간 다음

좌측의 마우스 포인터 변경으로 들어가면 접근이 가능하다.

 

1. 테마 바꾸기

 

 
그림처럼 [마우스 속성]-[포인터 탭] 으로 들어가서 [구성표]를 클릭하면 옵션이 여러개 나타난다. 눈에 잘띄기로는 black색상으로 나타나는 반전이 눈에 잘 띄지만, 때로는 인터넷 사이트에 따라서 어두운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하나씩 클릭해보니 그나마 제일 나은 것은 가장 아래에 있는 "확대"였다.

 



2. 포인터 옵션 

이건 필자가 중고등때 주로 사용하던 방법인데, 포인터 옵션에 들어가면 [표시 유형]에 포인터를 잘 찾게 도와주는 옵션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Ctrl 키를 눌러 포인터 위치표시"를 추천한다. "포인터 자국표시"는 개인적으로 지저분해서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Ctrl키 이용도 사실 그리 깔끔하지는 않아서 막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주 실용적이긴 하다.

 

3. 커스텀 마우스 커서 이용 

이래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사람들은 마우스 커서를 직접 바꿀 수 밖에 없다. 구글에서 찾아보면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아래 사이트를 추천한다. 

퀄리티가 좋다기 보다는 무료로 많은 커서를 제공하고 있어서 자신한테 알맞는 것을 찾아내기 용이한 사이트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빨간색이 눈에 잘띄어서, "Red", 혹은 "Red large"라고 검색해서 결과를 찾는다.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이 서식이 그나마 괜찮아 보인다.
이용 방법은 다운 받은 다음에, 확장자가 cur인 파일들을 "C:\Windows\cursors" 경로로 붙여넣기 한다. 그리고 다시 1번에서 설명한 마우스 탭으로 이동한다.


위 그림처럼 "찾아보기"로 들어가서 다운로드한 커서를 선택한다.

이렇게 적용하면 완료.


KB 선생님 든든적금- 리브메이트 5000P 받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1. 23. 11:02 금융, 재테크

 

1. KB  스타뱅킹 앱 실행

2. KB선생님든든적금 가입 (금융상품 - 적금 - 스크롤 내려서, 다른상품검색)

3. 가입 후 리브메이트 쿠폰번호가 발급

4. 리브메이트 앱 가서 등록

5. 5000P 수령, 바로 현금화 가능

에어팟 구매후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1. 15. 17:23 일상생활



드디어 에어팟을 삼.

아이폰을 쓰니 어쩔 수 없이 산거지, 디자인이 끌린다거나 그런거는 전혀 아님. 오로지 편의성을 위해서만 구입.



아이폰 용 도킹스테이션에 연결이 가능해서 편하다.

구입한 이유
블투 이어폰이 있지만, 
-전원을 켜고
-목에 걸고
-귀에 꼽는 과정이 귀찮음.

유선 이어폰은 선때문에 거추장스러움


실사용해보니
-전원 켤 필요 없음.
-목에 안걸어도 됨
-귀에 꼽는건 동일
-선없는건 당연하고
-뺄 때 간편한게 너무 좋다. 사무직 특성상, 헤드폰이나 이어폰 끼고 있다가 사람이 갑자기 오면, 주섬주섬 귀에서 빼고 목에서 빼고, 유선인 경우는 선땜에 땡겨져서 떨어지고 해서 난장판이었는데….사실 이것때문에 구매했다고 보면 됨.

-다만 케이스에 넣어야하니 더 귀찮을 수도 있는데…
생긴거 특성상 안넣으면 잃어버리기 쉬우니 어쩔 수없다.

잘활용해보자. 


20181111 칠곡 꿀벌나라 테마파크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1. 12. 17:01 놀기, 여행, 맛집




방문일시 : 2018.11.11 일요일 오전
방문시 아이 나이 : 5세, 2세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듯. 2018년 에 문연듯 하다. 



지도에서 1번에 표기된 큰 건물이 꿀벌나라 건물. 

호국박물관이 바로 옆에 있다. (지도 좌측 건물) 입장료가 있는것 같아서 가보지는 않음. 

7번에는 꿀뜨기 체험장과 야외 꿀벌 거대모형이 있다. 

 

1. 꿀벌나라 건물.

 

3층으로 구성. 1,2 충에는 실내 컨텐츠가 있고 3번은 꿀뜨기 체험장으로 가는 야외 통로이다. 



1층 들어오면 곰돌이 푸랑 꿀 폭포 같은것이 있음. 




1층내부. 



여러가지 꿀들이 진열. 솔직히 별로 재미는 없다. 애들이 어려서 수준도 어렵고. 



이런 벌집도 있고. 



구조 설명. 초등 이상이면 좀 볼만할 것 같은데, 우리는 휙휙 지나갔다



벌모형. 그나마 일층에서 애들이 볼만한 것.  

2층으로



 




2층도 별로 재밌는건 없다. 



그래도 살아있는 벌이 있어서 잠깐 보고 지나가고



사슴벌레랑 풍뎅이도 있다. 


 


요런 사진찍는 것도 있다. 

실내 컨텐츠는 사실 2층까지가 끝이고 1시간이면 다본다.
2층에 꿀벌관련 책들이 모인 아주 작은 책코너가 있어서 원한다면 여기서 시간을 더 때울 수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야외로 연결된다.



 

2. 건물 외부.

 

 



벌 모양 조형물. 아주 신선했음. 



저 멀리 보면, 대형 벌 모형이 있는데, 여기가 야외 사진 촬영 포인트이다. 벌꿀뜨기 체험장도 바로 옆에 붙어있음. 

 


가보면 움직이는 대형벌도 있고


이 벌도 움직인다.

아무튼 여기까지 투어하면 1:30분정도 걸림.

벌꿀뜨기까지 1시간이 더남아서 한바퀴 의미없는 투어를 더 하고 벌꿀뜨기까지 하고 내려왔다.

총평

 
가격 : 무료 (체험은 5000~7000원, 꿀뜨기, 립밤, 비누만들기 등)
주차 : 쉬움
거리 : 칠곡 왜관이라 대구에서 갈라면 40분 이상 잡아야함.
컨텐츠 : 어린아이들에게는 생각보다 할만한게 부족함. 요새 소도시마다 이런 테마전시관이 하나씩은 있는데, 참고를 좀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들 시간떼우기는 사실 체험이 전부다. 퍼즐이나  뭐 누르는 것. 등등…. 꿀벌나라는 눈으로 보는것이 주로이고 유료체험을 제외하면 전시관 자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재방문 의사 : 아주 텀이 길게 재방문 할듯….초등학생 되면 다시 한번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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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후기  (0) 2018.11.09

괌 여행후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8. 11. 9. 17:42 놀기, 여행, 맛집

아래 글은,2018년 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네이버 카페 괌자길에 올린 글입니다.

========

별로 여행을 즐기지는 않는, 그래서 다소 허접하고 비판적인 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시간순서에 따라 팩트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일정 : 4박 5일

인원 : 어른 2 + 아이 1(만3세)

숙박 : 하얏트 클럽룸 2박, 닛코 2박

기타 : 렌트함 (2박째부터)


<의미없는 계획일정표>

이거 짜는데 나름 3일 꼬박 짰습니다. ㅠㅠ


 

<실제 후기>


10/25 (목)

8:10AM 항공 출발. 태풍때문에 지연이 속출하는 가운데, 운좋게 지연없게 출발.


3:30 PM : 공항도착. 택시타고 하얏트 호텔로 이동. 택시비 29불나왔습니다. 처음에 탑승할때 짐 수를 잘못 세었는지 "미터기 플러스 2달라" 해서 "오케이" 했는데, 내릴때 되니까 플러스 3달라 달라고 하더라고요. 짐은 3개였습니다. 여튼 미터기 올라가는거 보면 완전 사기당하는 느낌입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공항택시는 이용안할것 같습니다.


<하얏트 클럽룸 입장>

 방 상태: 기대를 안하고 가서 오히려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느낌. 밤에 약간 추운것이 함정. 


 수영장 : 아이가 어리면 PIC 보다는 하얏트라고 들어서 하얏트로 예약했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놀다보면 좀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 만 2세 이하에서는 안성맞춤. 만 3세이상부터는 애 성향따라서 좀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클럽룸: 클럽룸 옵션은 가격이 사악하지만 결론적으로 좋았습니다. 일단 룸 컨디션이 좋아지고, 12층에 룸을 받아서 라운지 이용이 같은층이라서 매우 간편했으며, 조식과 저녁 칵테일 바를 이용하면 아침/저녁을 지출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양음식 위주라서 조식은 좀 느끼한데 (호텔 어디가나 볼 수 있는 흔한 조식, 빵+스크램블애그+소세지등) 칵테일 바 시간에는 치킨도 나오고 나름 먹을만 합니다. 저희는 2박동안 조식이랑 석식은 클럽룸에서 다 해결했고, 전자렌지랑 정수기도 있어서 햇반이나 컵반 데워먹기도 좋았습니다. 


저는 여행가도 별로 쓸데없는 지출은 줄이는 편이라, 밖에서 나가먹을 돈 생각하면 클럽룸 뽕은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서비스 : 대체로 친절. 닛코보다 전반적인 응대나 서비스 측면에서 좋았습니다. 더 비싸니 당연할지도...


기타: 호텔 자체가 에어컨을 틀어서 그런지 수영하고 건물로 들어오면 춥습니다. 애기들 보온 잘하시고요. 닛코는 엘베를 제외하면 건물 자체는 별로 안춥습니다.


첫날 저녁일정 : 선셋 바베큐나 쇼핑할라고 햇으나 수영하고 애가 뻗어서 강제취침 했습니다. 

 



10/26 (금) 2일차


돌핀크루즈 예정이었으나, 태풍영향으로 파도가 높다하여 다음날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오전이 비었네요

아직 렌트 전이라 걸어갈 수 있는 티갤러리아에 방문합니다.


<티갤러리아 팁> - 수정함.

 S* 상품권 매장은 지하에 교통센터? 터미날?과 같은 층에 있습니다. 이거 1시간만에 매진된다는 말이 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1시에 가도 잘 바꿨습니다.

티갤러리아 순서: 순서 꼬이면 동선도 꼬여서 정리해드립니다.

일단 지하/매장/2층이 있습니다.


0. 1층 매장에서 사고싶은 물품(큰 금액 상품위주)의 대략 견적을 파악한다.

1. 지하에 가서 상품권을 바꾼다. (S* 멤버쉽만 해당)

2, 상품권을 바꾸면 주는 출석도장 찍는 종이를 가지고 2층 데스크로 간다.

3. 도장을 찍고, 고디바 초콜릿을 받는다.

4. 1층가서 쇼핑을 하고, 상품권을 소모한다.

5. 다음날 또와서 2번째 스탬프를 찍고 10불짜리 상품권을 획득한다.


*2번에서 출석도장 받는 종이는 다른경로로 어떻게 받는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티갤 걸어서 가면. 보통 지하나 1층에서 시작하게 되고, 렌트카를 타고 방문하면 2층으로 바로 들어가게 됩니다.

*상품권은 50불단위임, 500불을 사면 10장받고, 300불을 사면 6장 받는구조, 10% 할인된 가격.

*인당  500불로 금액제한. 450불에 구매가능


*0을 추가한 이유, 이거 바꾸면 아마 환불불가로 알고 있습니다. 340불짜리를 샀다고 가정하면, 350불짜리 상품권을 제시하면, 10불은 거슬러주지 않습니다. 즉 300불만 상품권으로, 40불은 현금으로 하는것이 낫습니다. 나머지 상품권은 다른데 쓰시고요. 이런 점 때문에 상품권이 남게되어 과소비의 원인이 됩니다. 필요없는 과소비를 지양합시다. !!

*그러면 일단 200불 만 바꾸고 나머지 300불은 나중에 바꾸면 안되느냐? 공지사항에 1인이 월 1회만 가능하다고 본것 같습니다. 한번 바꾸면 금액이 500달러보다 적더라도 두번 안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견적내고 쇼핑합시다.


<티갤러리아 고디바>

제품명은 모르겠는데 54개 패키지, 두개사면 20% 할인되는것을  상품권 이용해서 샀습니다. 선물용으로 적당하네요. 아시다시피 지금 프레즐은 핫딜이 없습니다.


힘겨운 쇼핑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마누라 따라다니기 힘드네요.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밥은 대충 때우고, 저는 렌트카 수령하러 갑니다.


<렌트카, 업체: Doll**>

호텔에 픽업하러 오기로 했는데 정각이 되도 직원이 안보이네요. S* 무료 로밍을 이용해서 전화합니다. 돌핀 예약 변경도 그렇고 현지 전화가 조금씩 필요하네요. 와이프가 S* 이고 저는 유심 대여할라다가 안했는데, 한명정도는 현지 전화가 되도록 유심전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렌트카는 중형차, 업체가 칭하길 Class B라고 하는 레벨인데 정말 후집니다. ㅋㅋ 앞 범퍼가 덜렁거리네요. 덜렁거리면 손으로 끼워서 다시 주행했습니다.


렌트카 받아서 오니까 거의 1시간 소요. 


이후 오후일정

내일이 하얏트 체크아웃이고, 오전 돌핀때문에 수영장을 이용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빡시게 수영장 했더니 애가 또 초저녁에 뻗었네요. 렌트카는 빌려놓고 아무것도 못하고 강제취침하였습니다.




10/27 (토) 3번째 날, 얏트 체크아웃/닛코 체크인


아...일정변경을 하면서 깊게 생각을 안해서, 하필 체크아웃날에 오전 돌핀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단 8:40에 픽업이라서 그전까지 그냥 체크아웃을 해버리고 짐을 호텔에 맡겼습니다.


<돌핀 크루즈, 업체명: Scu**>

일본계 업체입니다. 담당 아저씨가 아주 유머러스 하네요. 진행도 잘하고 나름 업체는 맘에 들었습니다만....

어제 태풍의 영향인지 돌고래는 못봤습니다. 스노쿨링이랑 바다수영좀 하다가 왔습니다. 이 업체가 나름 저렴한 편입니다만....돌고래 못보니 아쉽기는 하더라고요.

-돌고래는 안나오고 사람만 나오는 중-


돌핀 크루즈는 일단 배타고 달리는 시간이 약 1~1.5시간 정도 됩니다. 배멀미는 잘 모르겠는데...제가 냄새에 좀 예민해서 기름냄새가 좀 납니다. 그래서 1시간 넘어가니 돌고래는 안나오고 루즈해져서 머리만 아프고 좀 힘들었습니다. 돌핀은 두번은 안할것 같습니다.


또한 이 업체는 돌핀을 못봤을 경우에는 사과를 하면서, 초콜릿 or 내일 무료 재도전의 기회를 줍니다.

저희는 그냥 초콜릿 받았습니다. 


도시락은 돈까스랑 밥이었는데 뭐 무료라서 그럭저럭 이걸로 점심 때웠습니다.


12:30pm: 하얏트 도착. 짐찾고 렌트카에 넣음. 닛코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남기 때문에 사랑의 절벽을 가기로 합니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는 안가고, 그냥 Cafe Ter**** 에 올라갔습니다. 아메리카노랑 아이스크림 하나 시켰는데, 퀄리티는 제껴두고 가격이 한국 카페보다 싸네요 ㅎㅎ 

2시간 가까이 죽치고 사진도 좀 찍고 왔습니다. 절경에서 차를 음미하는 것이 아주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15:00 닛코 체크인


<호텔 닛코, 조식불포함, 오션프런트 디럭스 10층>

음...일본계 호텔이라서 그런지 제가 일본호텔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뭔가 한국스럽습니다.

서비스가 하얏트보다는 못합니다

.

서비스: 벨보이가 알아서 짐을 옮겨주지 않음. 옮겨달라하면 해주겠지만, 그냥 직접 옮김, 

첫날에 물 1.5리터 두병주고 더이상 안줍니다. 이것때문에 좀 빡쳤는데,

"물이 떨어졌습니다."

"저희는 한번만 제공합니다."

"그래요? 그런데 2박3일인데도 그렇습니까? 하루에 몇병이라던가 하는 규정이 없나요?"

"오직 첫날에만 두병 제공합니다."

(좀 어이없음) "아니 그럼 제가 7박을 해도 두병만 줍니까?"

"죄송합니다. 정책이 그렇습니다."


정책이 그렇다는 더이상 뭐라 말할수는 없어서 알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진짜로 7박을 하면 안주는지, 2박이라서 안주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룸컨디션: 저는 예민하지 않습니다. 제기준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에어컨을 끄고나니 더이상 버튼이 안먹혀서 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닛코는 욕조에서 샤워를 하게 되어있는데, 체크인 시에 욕조 커튼을 욕조 안쪽으로 배치하고 샤워하라고 하고 서명을 하게 합니다. 배수 안되서 문제 생기면 책임 지울라는거 같은데요... 이런 설명문이 욕조 옆에도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적혀있는 영문 설명서에는, 욕조 커튼에 대한 말은 없고, 욕조 안에서 샤워를 해주세요 라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이 쌓이니 한국인 차별하나 싶어서 점점 닛코에 대한 인상을 안좋게 만들었습니다. 다시가면 닛코는 싸도 이용안할 생각입니다.


수영장: 워터슬라이드가 길어서 초등이상이 있다면 잘 이용할수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수영장이 넓지 않습니다.

아동동반해서 탈 수 없으므로, 저희애는 못타서 좀 아쉬웠습니다.


비치가 하얏트보다 나은데, 하얏트의 투몬비치는 사진찍기에 정말 예쁜데, 물은 별로 맑지 않아서 스노쿨링 하기에 부적합합니다. 닛코는 수심도 낮고 물이 투명해서 물고기가 잘 보이고 걸어서 꽤나 멀리까지 바다로 나갈수 있습니다. 너무 멀리나가면 안전요원이  호루라기 부니까 대충 다른사람들 보고 적정 선에서 나가면 됩니다. 여튼 저도 스노쿨링 때문에 닛코를 일부러 2박넣은 거였습니다만, 정작 전날에 케이마트를 못가는 바람에 그냥 물고기관람만 했습니다.


기타: 전자렌지가 1층에 있습니다. 하얏트에서 클럽룸 쓰다가 여기오니 엄청 불편합니다.


<저녁: 마이크로네시아 몰 방문>

느낌: 한국 이마트나 홈플러스의 의류코너와 푸드코트 모아놓은 느낌.

쇼핑도 하던사람이나 하지...저희 부부는 아는게 없어서 쇼핑은 하나도 못했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아 고디바>

펄스가 세일하길래 샀습니다. 지금 먹고 있는데 밀크 맛있네요.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사면 3.9달러쯤 하는데, 2개사면 두번째 것만 50% 할인 들어가서 평단 2.66불 정도 나옵니다. 여기서 S*멤버쉽 할인 10%가능합니다. S*아니라도 인포에서 아마 10% 쿠폰 얻어오시는것 같으니 추가 할인 받아서 잘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로네시아 비취인 쉬림프>

 코코넛 쉬림프 먹었습니다.

사진을 잘 안찍는지라 깜박하고 먹다가 찍었네요;; 여기에 괌자길 쿠폰으로 음료 무료료 받고 15.39불 나왔습니다.

맛은 있는데요....이거 하나에 16000원 가량....가격이 사악합니다. 저는 가성비 여행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저녁을 대충 때웠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었기에 망정입니다.


이후 호텔 와서 취침. 애기델꼬 다니니 밤에 뭘 못하겠네요 ㅜㅜ




10/28 (일) 4일째


GPO와 로스에 가기로 합니다.


<로스>

8:30AM 쯤에 도착했습니다. GPO는 아직 오픈 전이고, GPO 로스가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기대 만발하고 갔습니다만...


쇼핑초보인 저희 부부에게는 까막눈에 책읽기 입니다. 쇼핑할 거리가 안보이네요 ㅠㅠ 마이크로네시아 로스나 여기나 그냥 품목만 다르고 명확하게 살것을 정해놓는 사람에게나 쇼핑의 장이 열리는것 같습니다. 


<GPO 타미>

오 신세계 입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쇼핑 따라다닌 일정중에 그나마 가장 동참 비율이 높았네요. 왜 타미타미 거리는지 알것 같습니다. 선물용 옷 몇개 구입했습니다. 10시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 한국인 미어터집니다. ㅋㅋ

괌자길 쿠폰게시판 쿠폰 감사합니다. 잘썼습니다.


GPO 한바퀴 돌고 점심먹으로 GPO 바로 옆의 파이올로지 피자로 갑니다.


<파이올로지 피자>
땡볕이라서 GPO에 주차했더라도 걷지말고 차 몰고가세요.



음... 역시 관광지 가격은 쿠폰없으면 사악합니다. 괌자길 쿠폰쓰고 두판에 소다 2개 추가하니 20불 약간 넘었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좀 남은거는 가져가서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쇼핑좀 더하다가, 호텔와서 수영+비치에서 놀았습니다.


나중에 룸에서 보니 어떤 한국분이 드론을 멋지게 날리고 계시네요 ㅎㅎ 아이랑 창가에서 잘 감상했습니다.

<저녁, 케이마트>

케이마트 방문하였습니다. 아이가 쇼핑중에 카트에서 자는바람에 엄청 힘들었습니다. ㅠㅠ

센트룸이랑 기타 생필품좀 샀네요. 케이마트 쿠폰 잘썼습니다. 괌자길 쿠폰게시판 감사합니다.


<도스버거>

케이마트 옆에는 차몰고가면 엄청가까운 도스버거가 있습니다. 버거 하나 포장해서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그릴드 치즈버거 먹었는데.... 쉬림프 안먹어봐서 좀 아쉽네요 ㅎㅎ 그냥 제가 먹고싶은거 먹어봤는데, 역시 추천해주는걸 먹어야 아쉬움이 안남는거같습니다.


여기부터 사진을 거의 안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




10/29 (월) 마지막날


오전에는 짐싸고 수영장에서 놀고, 브런치로 피카스 카페 방문했습니다.


<Pika's cafe>

많이들 드시는 로코모코 하나 시키고, 클럽샌드위치 추카해서 먹었습니다.

음료한잔해서 40달러 정도, 개인적으로 가격은 사악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른 음식은 국내에서도 비슷한 맛을 찾기가 쉽지만, 로코모코는...제가 지방 촌놈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거든요. ㅎㅎ 남자 입맛에는 좀 느끼하긴 한데, 와이프랑 애랑 잘먹고, 저는 새로운 것을 한번 먹어본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클럽샌드위치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오후 마이크로네시아 몰 재방문>

도착하면 저녁이기 때문에 푸드코트 때문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쇼핑 못한거 조금 보충하고,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포장 해서 저녁도시락으로 구매했습니다.


<판다 익스프레스>

중화요리 체인점인듯 한데, 주문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한참 헤메고 있으니, 직원이 한국인 메뉴판을 주네요.

한국어라서가 아니고, 주문하는 방법이 기초부터 잘 나와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 달라고 해서 헤메지 말고 주문하세요 가장 작은 옵션(밥+반찬 1종류) 8달러정도 나오고 저녁으로 와이프랑 나누어 먹었습니다.


귀국

일상으로의 복귀가 아쉽네요. ㅎㅎ 귀국할때는 사이판 영향인지 공항이 엄청 붐볐습니다.


느낀점

-집에서는 아이들의 체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델꼬와보니 아이들은 하루종일 놀아주면 정말 약한 체력이네요 ㅎㅎ 매일 7시부터 떡실신 하는바람에 저녁쇼핑을 못해서 계획일정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집에서도 아이와 잘 놀아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을 제가 다세웠는데.... 괌이 특별한 계획없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최소한의 상식은 갖추고 가면, 동선을 짜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날도 더운데 어버버 거리면 와이프가 별로 안좋아하겠지요 ㅎㅎ 


제 생각에 최소한의 상식은 바로 1. 쇼핑몰의 명칭. 2. 호텔, 쇼핑몰, 식당의 위치, 3. 우선순위 정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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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끝났고 최소한의 상식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봅시다.


저도 한번갔다온 초보지만 이정도만 알면 됩니다.


1. 쇼핑몰의 명칭


상위 카테고리 : 3대장( GPO, 마이크로네시아, T 갤러리아) + 기타 ( K마트등)

 ( 지역명으로 생각해도 무방) (GPO는 괌 프리미어 아울렛의 준말입니다.)


하위 카테고리 : 로스, 타미 등 (브랜드 네임으로 생각하면 됨)


2. 위치




제가 주요 쇼핑몰을 위치로 생각해도 무방해도 된다는 이유는 지도를 보면 바로 압니다. 

일단 하얏트호텔을 비롯해서 주요호텔들은 티갤과 도보로 가능한 거리에 있고 여기에 번화가가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숙소를 여기로 잡으면 렌트가 없어도 어지간한것이 해결 가능합니다. 닛코는 건비치쪽에 있어서 이게 좀 어렵고요


GPO와 마이크로네시아 몰은 반대방향에 있으므로, 이제 남은 일은 음식점들을 검색해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대략 파악하면 됩니다. 동선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로스나 이런거는 GPO에도 있고 마이크로네시아에도 있는 잡화점이름입니다. 로스 안에는 온갖 브랜드의 의류나 기타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3. 우선순위

계획대로 100% 안되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하면 위의 정보들과 취합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괌에 가면 3개의 쇼핑몰은 방문을 모두 하게 된다고 가정을 했을 때, 음식점의 우선순위만 몇개 정해놓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괌자길에서 검색하면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은


햄브로스, 테이블35, 도스버거, 파이올로지 피자, 테라자 카페, 피카스 카페, 비취인쉬림프 등이었습니다. 

개인의 입맛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해놓으면, 변경되는 일정속에서 동선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간단히 쓸라고 했는데 나름 스압이 되어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계획짜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괌자길 카페와 정보글 제공자 분들꼐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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