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등장?

Posted by 보더라인
2020. 3. 1. 20:16 의학

코비드 19 (우한폐렴)에 관한 또 다른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클로로퀸을 이용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논문은 요약형식이라 제대로 된 디자인과 결과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내용 자체는 상당히 의미 있는데 일단 대조군을 설정하여 (클로로퀸 치료군 vs 대조군) 진행한 비교연구이다. 환자 수 또한 100명 이상으로 밝히고 있어서 통계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치료결과 클로로퀸군이 대조군에 비해, 폐렴의 악화, 영상 소견, 바이러스의 음전, 질병 이환기에 있어서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전신 홍반 루프스에 항 염증 제재로 사용된다. 일련의 기전 (endosomal pH의 증가, 글라이코실레이션의 방해)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데, SARS가 그 예이다. 따라서 COVID-19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로로퀸은 70년 이상 사용된 안전한 약제이고 가격도 싸다. 

결론: 아직 대단위 연구가 아니고 비교연구의 결과들이 상세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약제가 클로로퀸이니 만큼 안정성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고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 WHO 권장사항

Posted by 보더라인
2020. 3. 1. 13:36 의학

who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COVID 19) 관련 대중들에게 한 조언을 요약한다.

손을 자주 씻을 것

Advice: 알코올이 포함된 제재로 손을 자주 문지르거나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을 것

이유: 알코올이나 비누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

 

사람간 거리의 유지

Advice: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으로부터 1미터 이상을 유지할 것.

이유: 비말입자에는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다. 너무 가까우면 숨을 쉬면서 바이러스 입자를 흡입할 수 있다.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이유: 손은 오염되기 쉽다. 오염된 손이 눈, 코, 입을 만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호흡 위생 준수

당신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도 휴지나 팔꿈치로 입을 막을 것.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릴 것.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빨리 방문할 것

몸이 좋지 않음을 느낀다면 우선 집에서 자가격리 할 것. 발열, 기침, 호흡곤란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찾을 것.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성 불임을 초래? [중국논문 리뷰]

Posted by 보더라인
2020. 3. 1. 00:57 의학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이 들썩하다. 우연한 기회에 논문을 읽어볼 기회가 있어서 한번 살펴보았다.

제목은 [신장과 고환에서의 ACE2 발현이 신장과 고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논문요약

몇몇 환자들에게서는 신장기능이상이나 신장손상이 일어났는데 관련기전은 알 수 없다.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인간 장기 중 ACE2 발현을 분석하였다. 신장 tubular cell과 고환의 semiferous duct 에 발현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신장과 고환의 손상을 초래할 것이다.

그래서 이 뉴스기사가 아마 이 논문을 말한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지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서론

우선 ACE2라는 것은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2라는 놈인데, 배운지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고혈압 약에 아주 아주 중요한 기전을 담당하고 있는 ACE inhibitor라는 제재가 있다. 심장과 콩팥(신장)의 혈관세포에 많이 분포하며, 나도 이 논문을 읽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 ACE2 수용체라는 놈이 사스 (SARS) 바이러스의 침투경로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바이러스 항원이랑 잘 달라붙는 모양이다. 

그런데 사스도 코로나바이러스이고, 이번에 우한에서 발생한 COVID 19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다. 그래서 중국연구진이 임상양상을 보다보니, 신장손상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코로나 19라는놈도 ACE2 receptor와 관련된 병리기전이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대충 그린 그림, ACE2가 발현되는 곳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잘 침투할 수 있게 된다.

방법론

문헌 고찰을 통해 이전에 신장손상이 일어났던 논문들을 리뷰함.

한 논문에서 single cell RNA sequencing 데이터를 얻었다. GSE131685와 GSE107585 이다.

Human protein atlas portal 이라는 포탈을 통해 ACE2의 RNA와 단백질 발현 데이터를 탐색함.

 

 

 

 

 

결과

과거 문헌들을 조사한 결과 3~10% 정도의 환자들이 신장 기능이상을 보였다. (크레아티닌과 BUN의 증가) 7%는 급성 신부전을 겪었다. 그래서 인간 유전자 분석을 한 Human protein atlas portal이라는 포탈에 들어가 봤더니, ACE2 가 신장에 발현이 높았다. 그런데 고환세포에도 높았다. 그래서 고환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을것이다. 라는 내용인데...

사실 내가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해가 잘 안되는게, 논문이라 함은 관찰된 사실로 추론을 해야하는데, 

1. 코로나 19 환자중에서 신장 기능 이상자가 있었다.

2. 그 이유는 신장세포에 ACE2가 많기 때문이고, 이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3. 그런데 ACE2는 고환세포에도 많으니 고환 손상도 초래할 것이다.

이런 내용인데 2번과 3번 내용은 사실 고찰에 써야할 내용이다. 본인이 포탈에서 탐색한 내용을 result에 적는게 일반적이지는 않다. 여튼 다음으로 넘어가보면

방법론에서 말한 어떤 논문에서 얻어진 RNA sequncing인 GSE131685를 가지고 또 다른 유전정보 사이트에서 분석을 했더니, 신장세포의 tubular cell에서 ACE의 발현이 높다는 걸 알게되었다는 이야기. 이 부분은 해석이 좀 모호한 부분이 있긴한데 위의 내용과 크게 차이는 없다. 결론적으로 저자들은 신장세포와 고환세포에서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결과로 제시하고 있다. (??)

고찰.

위에서 다 한 이야기 다시 반복하고 있고, 그나마 중요한 이야기는 "SARS에서 고환이나 정관에 손상을 줄 수 있음이 이전의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라는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폐렴 또한, 폐 손상 이외에도 감염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신장기능 이상이나 고환의 기능이상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하고 특히 젊은 남성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마무리 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말을 하긴 했지만, 이 논문이 사실 임상논문으로 좀 더 신뢰감을 주려면, 실제로 환자들 중에서 발생한 예를 가져왔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직 보고된게 없는지 그런 보고는 안했다. 결과적으로 이논문은 이미 코로나 19에 대해 임상양상을 보고한 다른논문 3개에 대한 리뷰 논문이며, 그 중 10% 가까운 수치가 신장기능 이상을 보였다. 라는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가능한 기전으로 ACE2라는 놈이 있는데 이 놈의 분포가 심장, 신장, 고환이므로 고환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최근에 심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도 아마 이 논문과 관련이 있을 듯하다.) 정도로 마무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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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기의 모델넘버 한번에 보기

Posted by 보더라인
2020. 2. 27. 21:28 일상생활

원래는 크롬의 "기기로 전송"이라는 기능을 쓰다가, 모바일 기기들이 분명히 내것인데도 불구하고 못알아보는 것에 짜증이 났다.

좀 알아보니, 크롬의 "기기로 전송" 기능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모델 이름을 표시해준다. 기기이름이 아닌....그래서 내가 갤럭시 노트를 쓰고 있어도 모델 번호는 영 다른것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모델번호는 바꿀수 있는 방법이 없어보이고.... 휴대폰을 켜서 휴대폰 정보에서 볼 수 는 있으나 모바일 기기가 몇개나 되니 일일히 찾아보기도 귀찮다.

https://play.google.com/settings

 

로그인 - Google 계정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Google 서비스를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

accounts.google.com

해답은 이 링크인데, 이 링크로 들어가서 로그인이 되면 내가 가진 모든 기기들이 나오게된다.

하단으로 쭉 내리면 모델이름들이 나오게 되고, 이 것을 통해 한꺼번에 모델이름들을 파악할 수 있다.

컴퓨터 이름 바꾸기 (윈도우 10)

Posted by 보더라인
2020. 2. 27. 21:15 일상생활

컴퓨터를 사게되면 컴퓨터의 이름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평소에는 신경도 안쓰다가 때로는 이것들이 신경쓰일 때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팀뷰어와 같은 원격 제어 어플로 컴퓨터를 등록하는데 컴퓨터가 여러개면 무지하게 헷갈린다.  또 크롬에서 "기기로 전송"과 같은 기능을 사용하다보면 컴퓨ㅌ의 이름이 나오는데 내컴퓨터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식별하기 어려운 숫자와 영어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아주 헷갈린다.

오늘은 컴퓨터의 이름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먼저 파일 탐색기를 켜서 좌측의 [내 PC]를 찾은 다음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한다.

제일 아래쪽의 속성으로 들어가자.

들어오면 내 컴퓨터의 이름이 보인다. 여기서 우측에 보면 "설정 변경"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여기로 진입한다.

다시 변경이라는 버튼을 클릭한다.

여기서 컴퓨터의 이름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 윈도우는 재부팅과정을 거친 후 컴퓨터의 이름 변경이 완료된다.

다만 변경 후에도 바로 다른 등록된 프로그램들에서 즉석으로 반영이 되지는 않았다. 아마 새로 프로그램을 깔거나 시간이 지나면 적용될 듯하다. 

 

 

 

 

엑셀 차트, 생략된 데이터 값을 채우는 선형그래프 그리기

Posted by 보더라인
2020. 2. 19. 13:21 엑셀

예를들어, 의학논문에서 [처음,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관측값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자.

이 때 해당 데이터를 입력하고 차트를 그리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문제점은 x 축의 스케일이 3~6개월과 6~12개월사이에는 더 길어야하는데, 시각적으로는 1개월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그래프를 늘려서 여기서 측정되지 않은 사이 값인 4,5개월과 7~11개월의 수치는 선형으로 채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데이터값은 엇는 상태에서 개월만 삽입한 상태에서 "표식이 있는 꺾은선" 차트를 삽입했다. 그러면 불연속 점이 찍히게 되는데, 저기를 선으로 연결하고 싶다. 

그러면 중간값을 채워야 하는데, 중간값을 채우는 방법은 이 글에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

2020/02/19 - [엑셀] - 엑셀, 두 셀 사이의 사이값 채우기

 

엑셀, 두 셀 사이의 사이값 채우기

예를 들어서 1과 10사이의 값을 채우고 싶다고 할 때, 수동으로 계산해서 해도 되지만 몹시 귀찮다. 그리고 실제로 데이터가 1이나 10이 아니고, 3.47과 13.24의 사이에 사이값을 선형으로 채우고 싶을 때는 어떻..

2findid.tistory.com

 

다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귀찮다고 이렇게 3행을 한꺼번에 채우면, 각 행의 범위가 달라서 오류가 날 수 있다.

아래의 단계값이 -0.01로 일괄 설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찮더라도 아래와 같이 하도록 하자.

이렇게 하나의 행 씩 채워가면 된다.

자 그런데, 이제 잘 그리긴했는데, 실제로, 4~5개월과, 7~11개월은 측정값이 아닌데 점이 찍혀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차트종류를 "표식이 있는 꺾은선형" ->"꺽은선형"으로 바꾼다. 그러면 아래와 같다.

여기서 이제 측정값만 점을 찍어주면 된다. 우선 파란색인 A를 가지고 해보자. A를 마우스로 클릭한 후에, 한번 더 클릭하면

이런식으로 클릭이 되는데, 저렇게 선택이 되면 실제로 6-7개월 사이의 선이 선택되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오른쪽을 보면 데이터 요소라는 작업창이 있다.

 

여기서 화살표의 머리유형과, 꼬리유형을 바꿔주면 되는데, 머리를 원형으로, 꼬리를 화살표로 바꿔 보도록 해보자.

그럼 이런식으로 반영이 된다.

이제 알아서 응용을 해서 그래프를 완성해보자.

0.1.2.3.6.12 개월의 데이터만 점을 찍는데 성공했고, 12개월간의 기간이 x축에 균등하게 잘 반영이 되었다. 참고로, y값이 음수라서 x축의 위치가 그래프 위에 있었는데 이를 아래로 배치햇다. 이것은 다음 글을 참조하자.

2020/02/19 - [엑셀] - 엑셀 차트, 축 위치 바꾸기

엑셀, 두 셀 사이의 사이값 채우기

Posted by 보더라인
2020. 2. 19. 12:46 엑셀

예를 들어서 1과 10사이의 값을 채우고 싶다고 할 때, 수동으로 계산해서 해도 되지만 몹시 귀찮다.

그리고 실제로 데이터가 1이나 10이 아니고, 3.47과 13.24의 사이에 사이값을 선형으로 채우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채우고 싶은 셀의 범위를 선택하고, Alt, E, I, S를 순서대로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기본적으로 셋팅된, *열, *선형을 누르면 알아서 선형 값으로 사이값이 완성된다.

엑셀 차트, 축 위치 바꾸기

Posted by 보더라인
2020. 2. 19. 12:27 엑셀

차트를 그릴때, 데이터 스케일이 음수라면 축의 위치가 내가 원하는 바와 다르게 나올때가 있다.

y축의 값이 음수일때, 다음과 같이 x축이 상단에 표시된다.

이걸 아래로 이동시키고 싶으면 어떻게 할지 한참을 찾다가 알아냈다. 우선 저 x 축의 스케일을 마우스 좌클릭으로 선택한다. 선택이 되면 위의 그림처럼 박스가 쳐진다. 

그 상태에서 움직이지말고 우클릭하면 메뉴가 나오는데, 축서식으로 들어가자

우측에 축서식이 나오는데, [레이블]로 들어가면, [레이블 위치]가 있다. [높은 쪽]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낮은 쪽]으로 변경하자.

 

축의 위치가 아래쪽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로지텍 K780 리뷰 (멀티페어링 키보드)

Posted by 보더라인
2020. 2. 15. 18:04 일상생활

나는 직장에서 일을 할때 업무용 데스크탑과, 개인용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을 같이 쓴다. 거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쓸 때도 있다. 이유는 직장 컴퓨터는 소프트웨어를 까는데 제한이 있고, 외부 인터넷도 안되는 경우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키보드가 두개이상이 필요했는데, 처음에는 키보드를 두개 썼으나 책상도 지저분해지고 공간도 효율적이지 않아서 결국 멀티페어링 키보드를 알아보았다. 내가 산 키보드는 k780이다 벌써 1년도 넘은 것 같은데, 후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K780 멀티페어링 키보드의 기본 컨셉.

3개의 멀티패링을 제공한다. 좌측상단에 보면 하얀색으로 표기된 3개의 키가 있다. 각각이 페어링 하는 버튼인데 1번, 2번, 3번기기를 각각 페어링 한 다음에 해당 버튼을 누르면 그 기기와 연결된다. 페어링 하는 방법은 해당번호를 꾹 누르고 있으면 불이 반짝반짝 거리는데, 그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해당기기가 검색이 된다.

나같은 경우에는 1번이 업무용 컴퓨터, 2번이 개인용 컴퓨터, 3번은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필요에 따라 전환해서 쓰고 있다. 전환 속도는 윈도우 기반의 기기들은 매우 빠르게 일어나는데,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조금 인식하는데 딜레이가 있었다. 아이폰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인데 갤럭시 노트 5는 조금 느린 편이다. 안드로이드 최신폰이면 빠를려나 모르겠다...

유니파잉 수신기를 통한 확장

이 키보드는 수신기를 통한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원래대로 하자면, 데스크탑은 1대만 연결가능하고 나머지는 블루투스가 수신가능한 기기에만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나처럼 데스크탑을 두개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방법이 있다. 

첫번째로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시도해보지는 않았으나, 블루투스 동글(dongle)을 사는 것이다. 가격은 보통 4,000원~1만원 정도 한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데스크탑 기기의 USB포트에 꼽아서 블루투스를 수신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 블루투스 연결로 어떤 데스크탑이던지 추가연결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두번째는 나같이 로지텍 제품을 더 가지고 있는사람이 추가비용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로지텍 M705 마우스를 가지고 있는데, 로지텍 제품들 중에서 유니파잉 수신기 (unifying receiver)를 가진 것들이 몇가지가 있다. 방금 말한 M705마우스가 그렇고, K780키보드 또한 유니파잉 수신기를 가지고 있다. 유니파잉 수신기는 쉽게말하면, 로지텍 키보드와 마우스 등 여러 제품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때, 리시버를 두개 꼽을 필요 없이, 리시버 하나가 다른 제품을 모두 인식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제품에 따라서 유니파잉 수신기를 가진 것도 있고 ,아닌 제품도 있다. 다만 유니파잉 수신기를 가지지 않은 제품들도, 유니파잉 수신기에 연결은 된다. (전부다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다 되는듯 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느냐?. 일단 데스크탑이 2개가 있으면, K780의 유니파잉 수신기를 1번 데스크탑에 꼽고, 마우스인 M705의 유니파잉 수신기를 데스크탑 2번에 꼽아준다. 그리고 로지텍 프로그램을 깔아서 유니파잉 수신기 설정을 통해 기기 두개를 모두 연결하면 된다.

키보드의 유니파잉 수신기를 이용해서 로지텍의 다른 마우스를 연결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다른 데스크탑에 다른 유니파잉 수신기를 연결하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양쪽 데스크탑에 모두 연결 가능하다.. 

말로하면 복잡하지만 실제로는 간단하다. 연결하고 나면 데스크탑 1번과 2번 모두, 로지텍 제품을 로지텍 수신기에 연결한 것이니 전환속도의 딜레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업무중에서 휙휙 전환을 하면서 컴퓨터를 옮겨가며 쓸 수 있다.

K780 키보드의 단점

-일단 무겁다. 근데 애초에 거치형으로 나온놈이라서 큰 단점은 아니다.

-키감이 구리고 동그라미 형태의 자판도 맘에 안든다. 특히 키감은 내가 써본 키보드 중에 최악인 것 같다. (휴대용 블투키보드 제외하고, 거치형중에서)

-자판배열도 괴랄해서 처음에 적응이 힘들다.

-F1~12키를 누를때, fn키를 눌러야 됟나. 그래서 Alt+F4를 누르거나 할때 불편하다. Alt+fn+f4를 눌러야 프로그램 종료가 된다. 아마 이유는 F1~3까지가 페어링 전환 버튼이라서 깔맞춤을 하기위해 그렇게 만들어놓은듯 하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멀티페어링 기능때문에 쓰고 있는 애증의 키보드이다. 이렇게 글을 한편 연속적으로 쓸 일이 생기면 손가락이 아프기도 하다. 키감에 예민한 분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R commander 설치하기

Posted by 보더라인
2019. 3. 15. 15:33 통계

1. R 구동후 명령어 입력

R을 설치하고 구동후에, install.packages("Rcmdr") 이라고 실행

이후 cran mirror를 선택하라는 창이 뜨는 경우가 있는데 우측처럼 Korea(seoul)을 선택하면 된다.


2. Library로 실행

이런 메세지가 뜨면 예 누르고 다음에 OK 누르면넘어간다.


여기까지 다 하면 R commander가 실행된다.


*환경설정

R commander는 MDI보다 SDI환경이 적절하므로, program files\R\R-3.5.3\etc\Rconsole 이라는 파일을 찾아서 메모장으로 연 뒤에 


여기 yes를 no 로 바꿔주면 된다.